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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걱정에만 올인하는 여자들의 잘못된 믿음
홀리 해즐렛 스티븐스 | 팬덤북스 | 2011-08-2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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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걱정에만 올인하는 여자들의 잘못된 믿음
홀리 해즐렛 스티븐스 | 팬덤북스 | 2011-08-2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4-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여자들은 늘 걱정에 속고 있다!”
“걱정을 안 해야 된다는 건 알지만 어쩔 수 없이 하게 되는가?” “부담을 느낄 때 걱정을 많이 하는가?” “한번 걱정을 시작하면 멈추지 못하는가?” “걱정을 하면 나쁜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가?” 왜 우리는 이토록 걱정에 끌려 다닐까? 세상에 걱정이 없는 사람이 있을까? 특히 여자들에게 걱정 없는 삶이 가능할까? 우리는 알게 모르게 소소한 걱정에서 스스로 감당하기 힘든 걱정까지 껴안은 채 평생을 걱정에 시달리며 살아가고 있다. 걱정이 주체가 되지 않아 매일 밤 잠 못 이루는 것은 물론이요, 일어나지도 않을 일을 상상해 걱정을 만들면서 걱정에 중독되어 있다. 그런데 그 걱정들이 걱정으로만 끝나면 좋을 텐데, 일이나 대인관계에까지 지장을 준다면 어떨까? 인생의 불확실성에 대처하고 미래의 계획을 위해 걱정을 하는 것은 당연히 필요하다. 그러나 그 걱정은 해결책이 있는 걱정일 때 한에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해결을 위한 걱정’보다 ‘걱정을 위한 걱정’ 때문에 걱정에 올인하는 경우가 더 많다. 답이 없는 걱정인 걸 알면서도 그 걱정을 놓지 못하고 걱정의 악순환에 빠지는 것이다. 걱정을 많이 하면 할수록 마치 미래의 일을 해결한 듯한 느낌과 위안을 받기 때문이다. 결국 걱정에 대한 비합리적인 기대가 또 다른 걱정을 생산해 우리로 하여금 걱정에 끌려 다니게 만들고 삶의 균형마저 무너뜨리고 있다. 여성이 남성보다 걱정에 더 시달리는 이유 10여 년 동안 ‘걱정’을 연구해온 네바다 대학교 심리학 교수인 홀리 해즐렛 스티븐스 박사는《걱정에만 올인하는 여자들의 잘못된 믿음》을 통해 걱정과 관련된 최신 연구를 바탕으로 사람들이 걱정을 많이 하는 이유, 특히 여성들이 남성보다 걱정을 많이 하는 이유를 소개하고 있다. 이 책에 따르면 남녀의 몇 가지 차이가 여성들로 하여금 걱정을 더 많이 하게 만드는데 그것은, 첫째 남자 아이와 여자 아이의 양육 방식이 다르다는 점, 둘째 여성이 남성보다 부정적인 감정을 더 강렬히 느낀다는 점, 셋째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에서 남녀가 생물학적인 차이를 보인다는 점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여성들이 더 쉽게 걱정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하면서 걱정에 끌려 다니는 삶이 되지 않도록 ‘걱정 분석 → 실생활에서의 걱정 사례 → 걱정에 물들지 않는 방법’의 순서로 걱정을 끌어안은 사람들에게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세상의 모든 걱정을 끌어안은 여자들의 심리학 먼저 1장에서는 그동안 제대로 알지 못했던 걱정을 만드는 불안과 두려움, 그리고 유전적인 요인 및 환경적인 요인을 분석해 여자들이 걱정에 허우적거릴 수밖에 없는 요인들을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해결을 위한 걱정’이 아닌 ‘걱정을 위한 걱정’에 매달리는 원인을 분석해 더 이상 걱정에 사로잡히지 않도록 돕고 있다. 2장에서는 여자들이 현실에서 겪는 다양한 걱정을 통해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해준다. 대표적으로 대인관계 걱정, 가족 걱정, 일과 성공에 대한 걱정, 외모 걱정, 안전에 대한 걱정을 언급하고 있는 데, 그중 일과 성공에 대한 걱정은 여성 직장인뿐만 아니라 일을 하는 모든 사람들이 공감할 만하다. 일에 관한 걱정에는 직장에서 실패하는 것, 일을 끝내지 못하는 것, 자신이 한 일이 썩 만족스럽지 않은 것, 일을 열심히 하지 않는 것, 혹은 반대로 지나치게 열심히 한 후 후유증에 시달리는 것과 관련한 걱정이 대부분이다. 이런 걱정은 대부분은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걱정에 올인하게 만드는 경우로, 특히 우리의 가치를 우리의 능력과 동일시하는 실수에서 비롯된다. 이때 일과 성공에서 좀 더 자유로워지는 해결책으로 혼자 일을 과도하게 맡지 말고, 또 습관적으로 일을 미루는 습관을 버리고, 완벽주의자처럼 시간에 쫓기며 일을 하지 말라고 알려준다. 그리고 3장에서는 우리가 걱정 없는 인생을 바라기보다 걱정에 물들지 않는 인생을 살기 위한 방법을 여러 연습을 통해 알려주고 있다. 걱정을 구체화하는 연습, 걱정만 하지 말고 대안을 만드는 연습, 증거를 바로 보는 연습, 최악의 경우를 바라보는 연습, 새로운 시각을 만드는 연습, 걱정에 대한 두려움에 맞서는 연습, 몸과 마음의 긴장을 푸는 연습, 마지막으로 지금의 순간에 집중하는 연습이 그것이다. 이 연습을 통해 현재에 좀 더 집중하고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걱정 버리기 연습’을 통해 쓸데없는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는 실전 연습 또한 소개하고 있다. 이처럼 스티븐스 박사는 심리적인 이유는 물론, 사회적, 생물학적인 요인 모두를 분석해 우리가 걱정으로부터 조금이나마 벗어날 수 있는 자기계발적 방법들을 다양하게 제시해주면서, 과도한 걱정은 올바른 정보와 훌륭한 조언만 있으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해준다. 또 우리가 무겁게만 생각했던 걱정을 쉽게 다룰 수 있도록 도와줄 뿐만 아니라, 걱정과 싸울 수 있는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다양한 방법을 제시해 걱정의 악순환에 빠지지 않도록 강조하고 있다. 걱정 없는 인생보다 걱정에 물들지 않는 인생이 중요하다 어떤 성향을 타고났든 그리고 성별을 막론하고 ‘걱정을 위한 걱정’ 때문에 우리 인생이 고달파야 할 필요는 없다. 사실 아무 걱정 없이 산다고 해도 우리 삶이 마냥 행복하지만은 않을 것이다. 아마도 뜻밖의 일에 대처하지 못해 여러 사건사고를 겪으며 살지도 모른다. 우리에게 아예 걱정이 없는 삶은 아마도 불가능할 것이다. 다만 살면서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은 지나친 걱정과 고민은 능동적인 문제 해결에 방해만 될 뿐이라는 사실이다. 그리고 과도한 걱정은 지금 현재를 충분히 누리지 못하게 해 과거와 미래의 걱정이 현재를 파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생각을 일부러 억누르거나 일부러 생각을 하지 않는 것에 서툴지만 습관으로 굳어버린 걱정의 악순환을 조금씩 끊어나가려고 노력한다면, 무엇보다 걱정 없는 인생을 바라기 전에 진짜 걱정과 가짜 걱정을 잘 구별할 줄 안다면 충분히 걱정에 허우적거리지 않고 걱정에 물들지 않는 인생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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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그동안 당신만 몰랐던 스마트한 실수들
아서 프리먼, 로즈 드월프 | 애플북스 | 2011-10-1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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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그동안 당신만 몰랐던 스마트한 실수들
아서 프리먼, 로즈 드월프 | 애플북스 | 2011-10-1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4-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생각 스타일을 알면 반복되는 실수를 줄일 수 있다!”
“난처해질 것 같아 시도하지 않는 게 좋을 거야”라고 생각하는가? “모두 나 때문이야”라고 생각하는가?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행복해야 해”라고 생각하는가? “가치 있는 일들은 완벽히 해내야 한다”는 것이 좌우명인가? 우리가 하는 실수 대부분은 사실은 우리가 의도한 실수들이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한다. 신기하게도 똑같은 실수를 자주 반복한다. 아마 한 번이라도 실수를 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만큼 사람들은 수습하기 어려운 실수에 자주 노출된다. 실수는 크게 대처할 수 없는 실수와 대처할 수 있는 실수로 나뉜다. 그중 대처할 수 없는 실수는 미래를 예상하지 못하거나 스스로가 원해서 하는 실수로 종종 다시는 되돌릴 수 없는 최악의 결과를 불러오기도 한다. 이런 예는 유명 정치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에게서 쉽게 접할 수 있다. 사소한 말실수 때문에 정치 생명이 끝난다든가, 스포츠 경기에서 작은 실수 하나로 치명적인 경기 결과를 만든다든가 하는 것들이 그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이 책에서 다루고자 하는 실수, 즉 대처할 수 있는 실수, 사실은 우리가 의도한 실수들은 다음과 같은 것이다. 핸드폰 요금을 내야 하는 걸 알면서도 귀찮아서 내지 않고 요금을 일부러 연체시켜 신용불량자가 되는 실수, 다이어트 중이면서도 초콜릿케이크를 먹어 더 살을 찌우는 실수, 술을 먹고 담배를 피우면 건강에 해롭다는 의사의 경고를 받고도 계속 술을 마시거나 담배를 피워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실수가 그것이다. 이러한 실수들은 우연히 발생한 실수들이 아니다. 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생길 수밖에 없는 우리가 의도한 실수들이다. 이런 실수들은 우리 삶에서 늘 문제로 작용한다. 늘 부정적인 후회를 동반하고 동시에 감정적인 고통까지 안겨 우리의 삶을 피폐하기 만들기 때문이다. 생각 스타일이 실수 스타일을 만든다! 뉴저지 의과대학의 로버트 우드 존슨 의학대학원 교수이며, 뉴저지 대학병원의 의사인 아서 프리먼과 저널리스트 겸 방송인으로도 활동 중인 로즈 드월프는 사람들이 실수를 반복할 수밖에 없는 사고의 패턴 10가지를 책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특히 어리석은 사고의 실수, 즉 후회하는 실수를 만드는 사고의 스타일이 실수 스타일을 유발한다고 강조하며 대표적인 생각 스타일 10가지와 그 생각이 만드는 실수 스타일을 풍부한 사례로 설명하고 있다. 그중 1장에 언급한 ‘치킨 리틀 신드롬’의 예는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저지르는 대표적인 사고의 실수를 보여준다. “당신이 회사에서 중요한 발표를 준비 중이라고 하자. 당신은 이 발표로 인해 승진을 할 수도 있고, 연봉이 오를 수도 있다. 그런데 발표를 시작하기도 전에 당신은 다음과 같은 생각을 한다. ‘내가 발표하면 사람들이 나를 비웃을 거야’ ‘마이크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을지도 몰라’ ‘오히려 이 발표 때문에 회사에서 잘릴 수도 있어’와 같은 생각이 그것이다. 이런 생각 때문에 지레 겁을 먹고 오랜 시간 동안 준비한 발표를 포기하는 실수를 저지른다.” 이처럼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잘못된 생각으로 판단해 큰 실수를 저지르는 경험을 종종 해왔을 것이다. 저자는 잘못된 사고의 실수를 분석하고 대안을 모색해 독자 스스로가 실수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분석-> 대안 모색->실천’의 단계로 소개하고 있다. 즉 우리가 감정에 지배받지 않고 오로지 사고를 통해 감정을 통제해 실수에 대처할 수 있도록 알려준다. 저자가 제시하는 방법은 비참함, 초조함, 죄책감, 분노, 스트레스와 같이 우리가 이성적으로 생각하지 못해 생기는 불필요한 감정의 고통을 줄일 수 있어 실수를 반복하는 사람들, 특히 인간관계에서 의도하지 않은 잦은 실수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주목해서 읽을 만하다. 또한 실수를 막을 수 있는 실제적인 조언과 구체적인 방법을 통해 살아가면서 좌절하게 만드는 생각을 통제할 수 있게 도와줄 뿐더러 사람들이 더욱 현명한 사고의 틀을 가질 수 있도록 안내해준다. 생각 스타일을 바꾸면 실수는 얼마든지 줄일 수 있다! 잘못된 사고로 인해 실수를 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자신을 해롭게 하는 방식으로 생각을 많이 한다고 한다. 때문에 생각의 스타일을 바꾸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생각 스타일을 바꾸면 잦은 실수가 줄어둘 뿐만 아니라 내 자신과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 자체가 바뀐다. 언제 어떻게 실수가 튀어나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우리가 좀 더 유연하게 실수에 대처하려면 그동안 자신에게 뿌리박힌 잘못된 사고를 재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자신이 어떤 사고 스타일을 갖고 있고 어떤 실수를 반복하고 있는지 말이다. 그런 뒤에 불필요한 생각으로 그동안 얼마나 많은 실수를 저질렀는지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또 삶을 살아가면서 일어나는 문제들을 좀 더 생산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실수를 불러일으키는 사고의 패턴 10가지 ◆1. 치킨 리틀 신드롬 :◆ 옛 영국의 우화에서 꼬마 닭 리틀은 하늘에서 떨어진 도토리에 머리를 맞고는 하늘이 무너져 내린다고 착각한다. 이런 유형의 사람들은 때때로 작은 사건을 보고 큰 재앙이 닥칠 것처럼 생각한다. 결국 그런 사람은 모든 것에 무기력하게 대응한다. ◆2. 이심전심’의 착각 :◆ 우리는 너무나 자주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읽을 수 있다고 착각한다. “그에게 말해줄 필요 없어. 이미 알 테니까”라고 말하는 식이다. 그러나 그는 알지도 못할뿐더러, 당신이 그가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는지조차 모를 수도 있다. 그리고 그 사실을 알면 당신은 실망을 느낀다. ◆3. 모두 나 때문’이라는 생각 :◆ 사람들은 종종 문제를 자기 탓으로 만들어 받아들인다. 예컨대 상대방이 날씨가 우중충해서 기분이 좋지 않은데도 그 나쁜 기분을 자기 책임으로 돌리는 것이다. 그 결과 이런 유형의 사람들은 항상 화가 나 있거나 죄책감을 느낀다. ◆4. 위험한 낙관주의적 사고 :◆ 물론 긍정적인 것은 좋은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지나쳐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연결된다면 얘기가 다르다. 이 유형에 속하는 사람들은 좋은 말만 해주는 주변 사람들에 둘러싸여, 한 분야에서 이룬 성공이 특별한 노력 없이 다른 분야로도 연결되리라 생각한다. ◆5. 비판에 대한 지나친 맹신 :◆ 이는 위험한 낙관주의적 사고와는 반대되는 개념의 실수다. 즉 당신을 비난하는 사람의 의견이 정당한지를 확인하지도 않고 받아들이거나, 다른 사람들이 당신을 비난한다고 착각함으로써 자신을 괴롭힌다. ◆6. 백퍼센트 완벽주의 :◆ 이는 모든 것에서 완벽해지고자 하는 열망이다. 이런 면은 상당히 가치 있는 것이다. 자신에 대해 높은 기준을 설정하는 것은 지향할 만한 일이지만, 그 기준이 너무 높아서 결코 달성할 수 없다면 그것은 어리석은 실수다. 100퍼센트 완벽해지려는 열망은 결국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게 한다. ◆7. 마음의 실수 ‘비교 병’:◆ 비교하는 것은 차이점을 분석하는 훌륭한 방법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대개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한 후에 부정적인 측면에만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고통을 겪는다. 이는 정확하지도 않을뿐더러 우리에게 매우 큰 좌절감을 안겨준다. ◆8. ‘사서 걱정하기 :◆ 걱정, 걱정, 걱정……. ‘만약에 그러면 어쩌지?’ 하는 사고는 모두 걱정에서 비롯된다. 이런 사고의 함정에 빠진 사람은 실제적인 건강이나 행복에 대한 위협만이 아니라, 일어날 가능성이 없는 일들마저 걱정한다. 그러나 이런 걱정으로 문제를 잘 해결하기보다는 그 반대가 될 가능성이 높다. ◆9. 무모한 강박관념 :◆ ‘∼을 해야 한다’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일반적으로 쓰는 말이다. 그러나 강박주의자는 여기에 ‘반드시’ 또는 ‘무조건’이라는 표현을 덧붙이며, 그 일을 해내지 못하면 죄책감과 수치심을 느낀다. 이들은 자신만의 감옥에 갇혀, 자신이 해야 하거나 했어야 할 일들만 생각하고 앞으로 할 수 있고 해야 할 일들은 생각하지 못한다. ◆10. ‘그렇긴 한데’라는 생각 :◆ ‘그렇긴 한데’, 즉‘ 네, 하지만’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항상 긍정을 뛰어넘는 부정을 찾으려고 안달을 한다. 아니면 확실한 부정을 변명하기 위해 합리화하는 방법을 만들어낸다.‘그렇긴 한데’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이처럼 부정적인 면에 집착하다 보니 매사에서 자신과 다른 사람들의 길을 방해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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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그동안 당신만 몰랐던 스마트한 실수들 2
지니 그레이엄 스콧 | 애플북스 | 2011-10-1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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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그동안 당신만 몰랐던 스마트한 실수들 2
지니 그레이엄 스콧 | 애플북스 | 2011-10-1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4-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사소한 갈등에도
바보처럼 무기력해질 때 “스마트한 당신, 제대로 갈등하고 있는가?” 갈등이 있을 때 무조건 주저앉는 사람은 자기 감정에 속고 있는 것이다 어떤 사람이든 살면서 몇 번의 갈등을 겪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마음이 맞던 친구와 갑자기 사이가 멀어지고, 남편 또는 아내와 음식물 쓰레기 버리는 일로 신경이 날카로워지고, 직장 상사는 퇴근 무렵 급하게 처리할 일을 줘 매일 야근이다. 사소하고 일상적인 갈등이 때론 큰 다툼이나 이혼, 이직 등의 원인이 된다. 이혼 사유의 1위가 ‘성격 차이’라고 하지 않는가. 이 말은 한쪽의 명백한 잘못보다는 상대방과의 차이에서 비롯된 사소한 갈등을 제대로 해결하지 못했다는 뜻에 다름 아니다. 까다로운 상호대립을 어떻게 건설적으로 해결할지 그 방법을 알고 모르고에 따라 갈등을 성공적으로 헤쳐 나가거나 또는 비생산적이고 심지어 파괴적인 상황으로 치닫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똑똑하게 싸우고 똑똑하게 도망가라 책 『그동안 당신만 몰랐던 스마트한 실수들 2』(애플북스)에서는 갈등의 주요 3가지 해결 원칙을 설명하고 다양한 사례를 들어 갈등의 원인을 심리적으로 분석하여 각 상황에서 어떻게 적절히 갈등을 해결하고 원칙을 적용하는지 보여준다. 이 책의 저자인 지니 그레이엄 스콧 박사는 미국의 저명한 저술가이자 컨설턴트, 연설가로 직업적, 개인적 발전을 연구하는 전문가로서, 특히 그녀는 1980년대에 이미 『Resolving Conflict(갈등 해결하기)』란 책을 펴내어 20년간 자신만의 갈등 해소법을 실제 생활에 사용하며 다듬고 발전시켜 왔다. 저자는 작은 갈등에도 움츠러드는 사람은 일어난 문제를 실제보다 크게 느끼는 그의 ‘감정’에 문제가 있다 말한다. 실제로 사람들은 문제의 불합리성보다는 갈등을 느끼는 사람의 감정 때문에 갈등이 더 커지거나 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갈등의 가장 중요한 통제 요소로 두고 갈등 해결의 1순위가 감정 제어라고 지적한다. 이 책에서는 우선 갈등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을 살펴보고, 갈등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감정(E), 이성(R), 직관(I)’의 3가지 부분으로 나누어 적용하는 법을 설명한다. 이때 각 단계에서 무의식적으로 할 수 있는 행동과 해결해야 할 과제들을 설명하고, 실제 사례를 제시하여 상황 속 인물들의 상태를 심리적으로 분석하고 적절한 대처법을 모색한다. 예를 들어 3부 1장에서 언어적 의사소통과 비언어적 의사소통 사이의 모순의 예로 사랑한다 말하지만 행동은 그렇지 못한 남편 때문에 아내가 사랑을 의심하고 갈등하는 상황을 설명한다. 이어서 표면적으로 드러난 ‘표현의 불일치’라는 문제 외에도 ‘남편의 자신감 없음’이라는 숨겨진 심리적인 원인을 지적하고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의사소통의 모순을 해결하는 법과 그들에게 필요한 말과 행동을 제안한다. 또한 저자는 사람마다 갈등에 대처하는 특정한 양식이 있는데 이를 5가지로 나누어 소개하고, 각 양식을 효과적으로 쓸 수 있는 상황을 설명한다. 5가지 양식으로는 경쟁/대립형, 협렵형, 회피형, 순응형, 타협형이 있으며 자신이 어떤 양식을 주로 사용하는지 테스트해볼 수도 있다. 세상 모든 갈등을 해결하는 비법은 ‘단순함’이다 저자는 서문에서 갈등은 일상생활의 일부로, 언제든 겪을 수 있는 일임을 분명하게 인식하여 해결해야하는 문제로 여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래야 적절한 해소법을 찾기 위한 노력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감정에 무기력하게 휘둘리지 말고 상황을 판단하고 해결책을 찾는 등 똑똑하게 싸우고, 상황의 여의치 않으면 똑똑하게 도망감으로써 갈등은 쉽게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한다. 책에서 제시하는 해결법은 ‘감정-이성-직관(E-R-I)’의 단순한 3단계 법칙으로 이루어져있고 누구든 언제든 적용할 수 있다. 이 법칙은 저자가 20년 전에 개발한 기본 모델에서 비롯된 것이다. 세계가 아무리 복잡해졌다지만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발생하는 갈등 해소의 기본 원칙은 단순함에 있다는 저자의 주장을 따라가다 보면 사소하기 때문에 무시해왔던 일상을 되돌아보고 기본으로 돌아가 여유를 찾은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더불어 저자는 어떤 상황에서든 갈등을 파악할 수 있는 방법과 도구를 제공한다. 이 강렬하고 이해하기 쉬운 가이드는 모든 갈등에서 밑바닥에 숨겨져 있는 이유를 파악하고, 감정적 요소를 인식하고 통제하고, 최상의 해결책을 찾는 법을 도와준다. 또한 타인이 자신을 마음대로 이용하려는 것도 막아줄 것이다. <요약> 1. 세상 모든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강력한 3단계 법칙 - 감정-이성-직관법 1부에서는 이 책의 기초 토대인 갈등 해결의 3단계 법칙을 개괄적으로 설명한다. E-R-I 법칙이 어떻게 이용되고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지 살펴보고 감정, 이성, 직관의 각 단계의 전체적인 그림을 보여주고 목표를 설명한다. 2. 무조건 욱하는 사람은 절대 모르는 3단계 갈등 해소법 - 감정 제어하기 2부에서는 감정에 사로잡혀 갈등 상황에서 욱하는 사람들의 유형을 설명하고 그들의 심리를 살펴본다. 또한 갈등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모든 요소들을 살펴보고, 이 원인들이 감정에서 비롯됨을 설명하며 갈등 해소법의 첫 번째 단계인 감정을 제어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3. 자기 이야기만 하는 사람은 절대 모르는 3단계 갈등 해소법 - 이성 적용하기 3부에서는 감정에 휘둘려 자기 이야기만 하고 상대방과 의사소통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살펴보고, 이런 이들에게 어떻게 이성을 적용할 수 있는지 알아본다. 또한 사람들이 갈등에 대처하는 5가지 양식을 도표와 테스트를 통해 설명하고 각 상황에 내재된 심리학적 요인에 맞는 적절한 대처법을 알려준다. 4. 하나하나 끝까지 따지는 사람은 절대 모르는 3단계 갈등 해소법 - 직관을 사용하여 새로운 가능성 찾아내기 4부에서는 이성만 내세워 머리로만 갈등을 해결하려는 유형을 살펴보고 브레인스토밍과 내면을 들여다보는 법을 알려주고 그 효과를 알아본다. 또한 갈등을 위기가 아닌 기회로 만들 수 있는 방법도 알려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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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길 위의 인문학
구효서 외 | 경향미디어 | 2012-02-0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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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길 위의 인문학
구효서 외 | 경향미디어 | 2012-02-0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4-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현장의 인문학, 쉬운 인문학, 생활 속의 인문학
깊고 넓은 인문학의 세계로 떠나는 여행, 《길 위의 인문학》 탐방 신청자 만여 명, 강연과 공연이 어우러진 인문학 부흥을 향한 지식 탐험! 인문학의 대중화, 인문학으로 소통하다. 국립중앙도서관과 교보문고의 주최로 한 ‘길 위의 인문학’의 기획 의도 또한 여기서 시작한다. 학자들만의 고루한 학문으로써가 아닌, 인간의 삶과 역사 속에 살아 숨 쉬고 있는 인문학을 발견하고, 대중과 함께 소통하려는 것이다. 인문학을 연구하는 학자와 문인들이 우리나라 곳곳의 인문학의 자취가 깃들어 있는 현장을 탐방하는 동안 일상생활 속에서 인문학의 위치를 재조명한다. 인문학은 어렵다? 어렵지 않다? 쉽다. 인문학이라고 하면 조금 무겁거나, 어렵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러나 인문학을 연구하는 것은 곧 인간을 탐구한다는 것이고, 우리의 삶 속에 녹아들어 있는 가장 가까운 학문이라고 할 수 있다. 누구에게나 세상을 살아가면서 각자의 역사가 있고, 가치가 있기 마련이다. 그 안에 희로애락이 담겨 있으며, 자기 삶의 의미를 알고, 삶을 이해하려는 시도가 인문학에 다가서는 첫 발걸음이 될 것이다. 문학과 역사, 삶을 이야기하다. 《길 위의 인문학》은 크게 두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1장 사람의 자취를 따라 떠나는 길 위의 인문학은 우리나라의 지적 거장들의 흔적들을 찾아 떠난다. 퇴계 이황과 남명조식, 추사 김정희, 다산 정약용과 신사임당, 허균에 이르기까지 문학, 역사, 철학 등 학문의 중심에서 훌륭한 업적을 이룩한 그들의 삶과 기록들을 그대로 따라 가는 일은 시공을 초월해 그들을 만나고, 그들의 정신세계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다음으로 2장은 역사의 흔적을 따라 떠나는 길 위의 인문학이다. 세월은 흐르고 역사는 바뀌지만, 땅은 그 모든 것을 기억한다. 이제는 그 모습이 거의 남아 있지 않은 성곽, 삐라와 평양방송의 추억이 있는 강화, 병자호란의 아픔이 배어 있는 남한산성 등 이제는 아련해진 기억들을 되새기며 우리의 역사를, 지난 시절 우리네 삶을 되돌아본다. 이처럼 역사를 되짚는 일은 단순히 과거를 반추하는 것에서 나아가,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줄 분명한 나침반이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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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나는 국어의 정석이다
허재영 | 행성:B잎새 | 2011-11-0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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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나는 국어의 정석이다
허재영 | 행성:B잎새 | 2011-11-0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4-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5천만 문장 강화를 위한 국어 사용 설명서”
국어과목이 평균점수를 깎아먹는 수험생, 문장력에 자신 없어 열심히 남의 글만 퍼 나르는 블로거, 페이스북, 트위터에 글 한 줄 쓰기가 두려운 당신을 위한 책 『나는 국어의 정석이다』는 5천만의 국어교과서이다 『나는 국어의 정석이다』는 5천만 국어사용자들이 실제 글쓰기와 말하기에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국어의 기초에 관한 책이다. 문장력은 문법을 바탕으로 한다. 이 책은 마냥 어렵다고만 느껴지는 우리『국어 어문 규정』을 아주 쉽고 재미있게 강의 형식으로 풀어냈다. <한글 맞춤법>, <표준어 규정>, <외래어 표기법>, <로마자 표기법> 등 대한민국에서 올바른 국어를 사용하려면 반드시 알아야 할 ‘국어의 규범’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영어문법책은 수없이 봐왔으면서 우리 국어문법책을 단 한번이라도 제대로 들여다본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누구나 글도 잘 쓰고 말도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 한다. 하지만 언어 사용 능력은 저절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배우고 갈고 닦는 것이다. 우리말을 바르게 사용하려면 외국어를 배울 때처럼 겸허한 자세로 기본을 다져야 한다. 우리 국어 문법을 아주 쉽고 명쾌하게 풀어 쓴 이 책은 방송, 언론 관련 전문직을 꿈꾸는 20대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국어 교양을 높여주는 특별하고 고마운 국어책이 될 것이다. 온 국민이 말하고 쓰는 문장을 강화해야 할 때 국어 표준어 사용에 대한 논쟁은 현재도 진행 중이다. 논쟁의 핵심은 언어 사용자의 편의성과 실용성을 인정해 표준어의 범위를 확대할 것인지, 우리말 체계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표준어 규정을 고수할 것인지를 놓고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이는 최근 우리의 언어 사용이 규범을 벗어나 편리함을 추구하는 세태를 반영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시기에 우리 국어의 기본을 ‘제대로’ 공부하자는 이 책의 출간은 매우 의미심장하다고 할 수 있다. 글쓰기의 중요성이나 테크닉을 다룬 책들은 많지만 정작 글쓰기나 말하기의 근본이 되는 국어의 사용법에 관한 책은 보기 드물다. 따라서 이 책은 글쓰기는 물론 품위 있는 국어 사용을 위해 국어사전처럼 책장에 꽂아두고 언제라도 펼쳐봐야 하는 한국인을 위한 필수 국어교양서라고 할 수 있다. 더 이상 국어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말자 “이 적금은 이자율 높으시고 굉장히 안정적이세요.” 우리 일상에서 흔히 듣게 되는 말. 어떤 사람에게는 귀에 거슬리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아무 거리낌 없이 사용하는 말이기도 하다. 한국인이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단어는 1,500개에서 2,000개 정도이다. 물론 1,500개와 2,000개의 단어 사이에는 ‘교양과 사고력의 수준 차이’라는 간극이 존재한다. 나는 일상생활에서 과연 몇 개의 단어를 활용하며 살고 있을까. 또한 그 중에서도 올바르고 자신 있게 사용할 수 있는 단어는 몇 개나 될까. 얼마나 많은 단어를 적확하게 사용할 수 있는가는 이제 교양인 여부를 가늠하는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 최근에 블로그, 트위터 등에서 자신의 생각을 글로 정리해야 하는 일이 많고, 간결하고 정확하게 자신의 생각과 주장의 요점을 원 페이지로 드러내고 정리해낼 수 있어야 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나는 국어의 정석이다』의 저자인 허재영 교수는 오랫동안 한국인의 어휘력과 국어교육, 국어교재에 관한 책, 국어능력인증시험 문제집을 집필한 경험으로 현대의 한국인들에게 꼭 필요한 국어책을 쓰기로 마음먹었다. 한국인의 국어생활에서 무엇을 어려워하고, 헷갈려하는지를 파악한 저자는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온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실용적인 국어책의 필요성을 절감했고,『나는 국어의 정석이다』는 그렇게 탄생하였다. 아이의 받아쓰기 숙제를 채점하고 봐주는 일이 식은땀 나는 중년의 학부모들, 12년 동안 국어과목을 달달 외우며 공부했어도 ‘해님’이 맞는지 ‘햇님’이 맞는지 헷갈리는 20대, “사장님, 김 과장님께서는 병원에 입원하셨습니다.”라고 말해 놓고도 뭐가 잘못되었는지 모르는 직장인, 국어능력인증시험을 봐야 하는데 무슨 책을 봐야 할지 막막한 수험생, 국어 과목 때문에 늘 평균점수가 낮아져서 괴로운 청소년들! 이 책은 우리 모두의 ‘국어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 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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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나를 성장시키는 독서법
채석용 | 소울메이트 | 2011-07-1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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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나를 성장시키는 독서법
채석용 | 소울메이트 | 2011-07-1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4-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책과 소통하고, 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라!
가치와 재미 사이의 불균형으로 인해 우리는 늘 독서를 ‘꼭 해야 하지만 하기는 싫은 과제’ 쯤으로 여긴다. 엄청난 양의 독서를 과시하는 사람들에게 주눅 들지 않고 독서의 참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가치와 재미 사이의 간극을 좁히는 것이 이 책의 목표다. 철학박사인 저자가 제시하는 재미있는 독서법의 핵심은 다름 아닌 ‘소통’이다. 책과 줄기차게 소통하고 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한다면 책 읽기는 더 이상 지루한 의무가 아닌 재미난 놀이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독서란 골방에서 진행되는 외로운 작업이 아니라 책과 대화하는 능동적인 작업이며, 책을 통해 사람을 만나는 역동적인 과정이다. 일차적인 소통은 책과의 소통이다. 책 안에 담긴 내용을 파악하려 낑낑거리기보다 책에게 질문을 던지고 “어디 한번 제대로 대답하나 보자” 하는 식으로 책을 대해야 책이 부담 없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친구가 된다. 저자는 다독보다는 정독을 강조하며, 그 책에 동의할 땐 한 권 더 사주고, 반대할 땐 책을 불태우라고 한다. 책에게 가열차게 질문을 던지고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책 속에서 발견하고자 애쓰는 ‘책과의 소통’ 작업이 끝났으면 반드시 ‘책을 통한 세상과의 소통’ 작업에 돌입해야 한다. 자신이 그 책을 읽고 무언가 느낀 게 있고 배운 게 있다면 그걸 다른 사람에게 어떤 형식으로든지 알리자. 책 읽기의 재미를 발견하고 마음을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가 이 책에 담겨 있다. 철학자가 파헤친 독서법에 대한 매혹적 통찰! 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독서의 의미와 독서를 하는 진정한 방법인 소통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는 얼마나 많은 책을 읽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책과 제대로 소통했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2장에서는 소통의 독서를 하기 위한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책의 빈 공간에 끼적거리거나 토론을 통해 책과 소통하라고 말하며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정독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3장에서는 즐겁게 독서를 하기 위한 여러 도구와 마음가짐을 담고 있다. 저자는 인터넷이나 멀티미디어는 잘만 이용하면 책 읽기의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4장에서는 문학책 읽는 법을 다루고 있다. 저자는 책은 외부 권위에 의존해서 고르고 재미가 없다면 일단 덮고 나중에 다시 열어보라고 권한다. 또한 독자가 저자보다 작품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다면 오독할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한다. 5장에서는 역사책 읽는 법을 담고 있다. 굳이 1차 문헌을 찾아 읽으려 하지 말고, 2차 문헌을 읽으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여러 논쟁과 만약이라는 가정으로 그 역사를 자신만의 생각으로 추측해보는 것도 역사책을 읽는 한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6장에서는 철학책 읽는 법을 이야기하고 있다. 고전만 고집하지 말고, 좋은 해설서를 찾아 읽는 것이 좋다고 말하며, 목차를 요약하는 것과 사전을 이용하는 등 여러 가지 철학책 읽는 방법들을 이야기해주고 있다. 책은 혼자 읽는 것이 아니다. 다양한 인간관계를 맺어야 건강하고 오래 살듯이 많은 사람과 책에 대해 생각을 나눠야 마음이 성장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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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니체의 신은 죽었다
니체, 하이데거 | 스타북스 | 2011-11-2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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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니체의 신은 죽었다
니체, 하이데거 | 스타북스 | 2011-11-2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4-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방황하고 아파하는 젊은 지성의 아포리즘!!
니체가 피를 토하며 외쳤던 살아있는 철학을 만나다 “나는 신을 찾는다, 나는 신을 찾는다, 그러나 신은 죽었다.” 21세기의 과학기술이 생명합성, DNA조작, 시험관아기탄생, 인간복제까지 하면서 기존의 가치관은 깡그리 말살되고, 머지않아 그리스 신화 속에 등장하는 반은 사람이고 받은 짐승인 반인반수의 동물이 인간의 손으로 만들어질 날도 멀지 않았다. 그렇다면, 신은 지금도 존재하는가? 이제 신은 무엇을 할 것인가? 우리 앞에 다가올 두렵고 암울한 미래에는 인간이 신에게 명령할 것이다. 이러한 현실을 예측이나 하듯이 니체는 이미 ‘신은 죽었다’고 외쳤다. 이 책의 1ㆍ2부는 니체사상의 근본인 니힐리즘과 형이상학을 중심으로 엮었으며, 3부는 독일의 저명한 사상가이자 철학교수인 하이데거의 ‘신은 죽었다’라는 주제로 대학에서 강의한 내용을 논문형식으로 발표한 글이다. 니체철학의 최고 권위자인 하이데거는 이 글에서 사색을 통한 서양철학과 서구적 형이상학의 완성이라는 니체철학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니체는 독일의 레켄에서 출생. 아버지는 목사였으며, 본과 라이프찌히의 두 대학에서 문헌학을 연구하고, 그리스정신에 매혹되었으며, 쇼펜하우어의 의지의 철학에 감화를 받았고 바그너에 심취했다. 『비극의 탄생』에서 생의 환희와 염세, 긍정과 부정 등을 예술적 형이상학으로 고찰했는데, 『반시대적 고찰』에서 유럽문화에 대한 회의를 표명하고, 위대한 창조자인 천재를 문화의 이상으로 하였으며, 이 사상은 『인간적, 너무나 인간적인 것』에서 더 한층 명백해졌으니, 과거의 이상을 모두 이상으로 보고 새로운 이상에의 가치전환을 시도했다. 고독에 침잠하기를 좋아한 니체는 이 저서로 말미암아 바그너와도 헤어져 저작에 전념하여, 『여명』, 『즐거운 학문』에 이어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펴냈는데 ‘신은 죽었다’고 함으로써 신의 사망에서 지상의 의의를 말하고, 영원회귀에 의하여 긍정적인 생의 최고 형식을 보임은 물론 초인의 이상을 설파했다. 니체가 ‘신은 죽었다’고 하는 것은 첫째, 기독교적 신적 존재가 소멸하였다는 의미로 이해할 수 있다고 본다. 그래서 〈인간적인 너무 인간적인 삶〉의 입장 즉 그는 철저한 현실주의를 옹호한 철학자라고 하겠다. 그런데 현실계의 초감성적인 근거인 신이 죽었다면 인간은 자기를 떠받치고 이끌어 줄 아무 것도 바랄 수 없게 된다. 따라서 니체가 말한 신이 죽었다는 의미는 둘째로 허무가 세계를 휩쓸고 있다고 알린 말이 된다. 그러나 여기에서 거론되고 있는 허무주의란 한 개인을 직시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민족들의 역사적 운명 가운데에서 일어나는 움직임을 직시한 것이라 하겠다. 셋째, 니체가 단순한 무신론을 설교한 것이 아니라 삶의 풍부한 창조를 누릴 것을 주장한 것으로 보아야 한다. 인간이 참된 창조자가 되기 위해서 신이 존재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신이 없는 세계에서 인간의 삶을 상대적 부정으로가 아니라 절대적 부정으로 가능케 한 것이 초인이 되는 길이며 또 그렇게 하는 사람을 곧 초인이라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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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맛있는 심리학
주통 | 휘닉스드림 | 2011-11-2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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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맛있는 심리학
주통 | 휘닉스드림 | 2011-11-2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4-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심리전을 즐기는 생활 속 레시피
실생활에 적용되는 77가지 지혜 모든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이라 할 수 있다. 마음이 사람을 움직이는 것이다. 이 책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생활 속에서 나타나는 심리현상들을 연구, 분석하여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였다. 또한 그러한 심리적 문제점으로 돌출된 것들의 적절한 해결책과 방향을 제시하였다. 세상을 움직이는 대중심리를 읽어라 사람이 다른 생물과 다른 이유는 사람에겐 사고와 이성, 심리활동이 있기 때문이다. 인간의 심리현상은 복잡하면서 다양하고 또 심오하다. 심리현상은 우리 모두와 밀접한 관계가 있고 우리도 이것에 익숙하지만 어떤 이유로, 어떻게 발생하는지 확실하게 설명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심리학에서는 과학적인 방법으로 심리현상을 연구, 인간의 심리 활동의 본질을 이론적으로 정립해 여러 분야에서 응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개개인이 자신의 특징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사회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했다. 심리학의 응용범위는 매우 넓다. 사랑, 동기, 범죄, 경제행위, 인간관계, 이상심리, 몸과 마음의 관계 등 인간의 모든 행위를 심리학적으로 연구할 수 있으며 연구 결과를 실생활에 응용할 수 있다. 이처럼 심리학은 여러 학문과 연관되고 다양한 분야에 응용할 수 있는 중요한 학문이다. 생활 속에서 심리전을 즐겨라 이 책에서는 심리학 이론에 구애받지 않고 일상생활과 사회에서 자주 발생되는 문제를 소개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일상생활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심리현상의 원인을 정확하게 이해해 실생활에서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문제들이다. 낯선 곳에 가면 왜 시간이 더디게 흐를까? 어떤 문제를 자기가 직접 설명하면 왜 이해가 더 잘될까? 왜 단순작업을 할 때 누가 옆에 있으면 능률이 올라가는데 복잡한 일을 할 때 누가 옆에 있으면 능률이 떨어질까? 어떤 물건을 소유하면 종종 관련 제품까지 사곤 하는데 이것이 과연 잘하는 일인가? 바라는 일이 이뤄지지 않았을 때 다른 것으로 대체하거나 보충할 수 있을까? 자극적이고 위험한 운동을 하고 나면 왜 몸과 마음이 더 가벼워지는가? 완벽주의자들은 왜 환영받지 못하는가? 가격을 흥정할 때 왜 세 번을 넘어서는 안 되는가? 위와 같은 흥미진진한 문제들을 심리학의 관점에서 유쾌하게 설명하고 재치있는 해답이 담겨있다. 심리학이론은 딱딱하고 어려운 감이 있지만 이 책에서는 가능한 한 쉬운 말과 생동감 넘치는 스토리, 흥미 있는 실험과 구체적인 사례들을 통해 생활 속의 심리 법칙을 소개하였다. 따라서 이 책은 인생을 살아가는 심리학적 문제들을 77가지로 정리하여 누구나 알기쉽게 설명한 지혜의 창고라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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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몰입, 생각의 재발견
위니프레드 갤러거 | 오늘의책 | 2012-01-0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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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몰입, 생각의 재발견
위니프레드 갤러거 | 오늘의책 | 2012-01-0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4-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삶에 끌려다닐 것인가
삶을 창조할 것인가 데이비드 카너먼에서 미하이 칙센트미하이까지 ‘몰입’ 이론의 완결판 신경과학, 행동과학, 심리학을 아우르는 전방위적 몰입 관리의 법칙! “시간이 없다는 말은 자기 자신을 관리하지 못한다는 말이다” 집중력 장애와 정보 과부하의 시대, 모든 것이 가속화된 21세기 당신의 주목 능력과 삶을 위기에서 구해내라 이메일, 트위터, 휴대전화, 텔레비전. 모두 멈춰라! 이런 일들이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하는가? 일을 하는 데 어떻게 이런 것들을 중단할 수 있느냐고 반문하고 싶은가? 이것은 심각한 문제이다. 몇 분 만이라도 멀티태스크와 시간 관리의 압박에서 벗어나보라. 그것이 오히려 당신의 생산성과 능률을 향상시켜줄 것이다. “삶은 내가 집중한 것들의 총합이다.” 이것이 몰입을 관리해야 하는 단 한 가지 이유이다. 삶이 너무나 별 볼일 없다고? 그렇다면 그것은 전적으로 당신의 탓이다. 아무 대상에나 관심을 주고, 집중력을 낭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몰입은 먼저 당신의 관심, 즉 주목해야 할 대상을 선정하고 올바른 대상에 주목을 던지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기술적인 주목 관리는 몰입하는 삶의 첫 번째 단계이다. 주목 대상을 관리하는 것부터 점진적으로 몰입의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원하는 대로 집중력을 적절히 발휘하는 것, 이것이 바로 행복하고 창조적인 삶을 만들어준다. 《몰입, 생각의 재발견》에서 행동과학 연구가 위니프레드 갤러거는 신경과학에서부터 인지심리학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으로 이런 주목 전환과 몰입 관리의 메커니즘을 조명한다. 그녀는 경험이 우리가 주목한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이런 경험이 삶을 구축한다는 사실을 생생히 일깨우면서 부정적이고 불필요한 대상들에서 긍정적이고 유용한 대상들로 주목을 전환하고, 필요한 대상과 현재의 순간에 온전히 몰입하여 보다 완전한 삶을 사는 데 대한 가이드를 제시한다. 세상을 만들고, 탐구하고, 창조하는 생각 전환의 도구, 몰입 원하는 대로 주목 대상을 선택하고 몰입하라 근대 심리학의 아버지 윌리엄 제임스는 “경험은 내가 주목하기로 결정한 대상에 달려 있다”라고 말하면서 인생에 있어 주목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어떤 대상에 주목하고 어떤 대상에서 주목을 떨어뜨리며, 주목하기로 한 대상에 온전히 몰입하는 것. 이런 주목과 몰입 관리는 자기 자신과 삶의 실체를 조명할 수 있게 해줌으로써 보다 창조성을 발현시키고, 재능을 꽃피우고, 생산성을 증진시키며, 보다 나은 삶을 살게 한다. 그 어느 시대보다 우리의 주목을 끄는 정보가 많은 21세기, 현대는 정보 과부하로 인한 집중력 장애가 판을 치고 있다. 이 때문에 직장에서의 생산성이 저하됨은 물론 자기 자신에게조차도 온전히 한 순간도 시간을 할애하지 못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집중력과 멀티태스크에 대한 강박 역시 21세기적 삶의 모습이 되었다. 실상 멀티태스크와 집중력은 상반되는 개념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삶의 모습들 때문에 우리들은 집중력 장애의 악순환을 겪고, 인생과 직장에서 혼돈을 겪게 되었다. 서점에는 오늘도 집중력 증진, 재능과 창조성 계발, 직장에서의 생산성 향상, 의사결정법 등에 관한 수많은 책들이 널려 있고, 우리들은 매번 비슷비슷한 책을 탐닉하며 또 시간을 헛되이 소진한다. 이런 모든 이론들은 결국 한 가지 문제로 귀결된다. “그래서 어떻게 살아야 보다 나은 삶이 되는가?” 이 책은 ‘보다 나은 삶’을 사는 데 필요한 ‘주목과 몰입’의 메커니즘을 총체적으로 규명한다. 당신에게 지금 당장 필요한 것이 ‘직업적 생산성’이든 ‘예술적 창조성’이든 ‘무의미한 삶을 탈피하는 것’이든 결과적으로 우리가 추구하는 것은 보다 질적으로 ‘완전한 삶’이다. 주목과 몰입은 당신의 삶을 구성하는 경험을 선택하고 그 경험에 온전히 집중하고, 부정적인 감정에서 긍정적인 감정으로 감정을 전환하고, 보다 나은 선택을 이끌기 위해 필요한 대상들에만 집중하는 경험 관리 능력의 총체이다. 주목과 몰입은 전반적인 인생 관리를 위한 필수 요소라 할 수 있다. 주목과 몰입은 일상의 경험을 선택함은 물론 생산성과 창조성, 의사결정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인생이라는 큰 그림을 그려낸다. 또한 인지 대상을 선택하고 그것을 ‘어떻게’ 바라볼지 시각화와 감정화 과정 역시 우리의 주목에 달려 있다. 즉 주목은 ‘나만의 세상’을 만들고, 세계를 탐구하는 ‘나만의 시각’을 형성하며, 그럼으로써 ‘나 자신’을 창조하는 근본적인 도구인 것이다. 저자 위니프레드 갤러거는 인류가 타고난 인식과 주목, 몰입 능력을 밝히는 데서부터 시작하여 점진적으로 창조성, 생산성, 동기 부여, 의사결정, 긍정 심리학 등 주목과 몰입과 관련된 삶의 모습을 총체적으로 밝힌다. 나아가 이를 어떻게 실생활에 운용하여 ‘내가 원하는 나’와 ‘내가 원하는 인생’을 설계할 수 있는지에 대한 단서를 제공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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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심리학의 즐거움 (양장 개정판)
김문성 | 휘닉스드림 | 2011-12-0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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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심리학의 즐거움 (양장 개정판)
김문성 | 휘닉스드림 | 2011-12-0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4-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세상을 이기는 가장 확실한 지식을 만난다
세상의 모든 인간관계는 상대의 마음을 읽고 마음을 얻는 것이다. <심리학의 즐거움 1,2,3> 시리즈를 합본하여 개정 증보한 이 책은, 사회생활을 하면서 인생을 살아가는 데 가장 유익하고 가장 궁금하기도 한 마음의 매커니즘과 마음을 읽고, 마음을 사로잡는 기술을 흥미진진하게 정리하였다. 따라서 이 책은 어렵게만 느껴지던 심리학을 누구라도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전문용어를 순화시킨 대중심리학의 교과서라 할 수 있다. 심리학이란 무엇인가? 심리학은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데 가장 필요한 학문으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방송에서도 연예인들에게 요즘 무슨 책을 읽느냐고 물으면 상대를 알기 위해 심리학책을 읽는다는 출연자들이 있다. 따라서 현대 사회는 인간관계뿐만 아니라 여러 영역에서도 심리학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심리학은 단순히 사람의 심리를 분석하는 심리테스트나 조언가가 되기 위한 학문이 아니라, 사회 각 분야의 아주 많은 부분에서 활용되는 과학적 학문이라 할 수 있다. 범죄 심리, 소비자 심리, 색채 심리, 조직 심리, 상담 심리, 경제 심리 등 각 회사나 단체의 이익과 목적 달성을 위한 마케팅이나 리서치 분야 그 외에 각종 소비, 패턴 등의 심리를 분석하는 업무를 담당하기도 한다. 따라서 사람의 심리에 대해 다른 사람들보다 월등히 뛰어나다면 성공의 지름길이 보이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다. 특히 상대방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다. 이 책은 누구보다도 잘 알아야만 하는 자기 자신의 숨겨진 심리를 한 꺼풀씩 벗겨줄 것이다. 또 다른 사람들의 내면도 흥미롭게 탐험해볼 수 있을 것이다. 사람들은 심리학 하면 어쩐지 신비하고, 뭔가 재미있는 것이 숨겨져 있을 것 같은 환상을 가지곤 한다. 그래서 자기가 좋아하거나 사랑하는 상대의 마음속을 들여다보고 싶은 생각 때문에 심리학을 배우려 한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대학의 일반교양으로 심리학을 공부했지만, 도무지 모르겠다.”, “심리학을 공부해 보고 싶지만, 책이 너무 많아 어떤 것부터 읽어야 할지 모르겠다.”라는 생각을 마음속 어딘가에 품고 있다. 따라서 심리학이란 참 이상한 학문이다. 이만큼 많은 사람을 애태우게 하면서도, 독학으로 제대로 공부하려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할 지 막막하기 때문이다. 왜 그런 것일까? 심리학이 막연하게 느껴지는 또 다른 이유는 일반인들에게 ‘심리학’이 갖는 이미지와, 학문으로서의 ‘심리학’이 갖는 이미지 사이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보통 ‘자신의 고민을 해결할 방법을 찾을 수 있는 학문’, ‘다른 이의 마음을 어떻게 다룰 지 알 수 있는 학문’, 혹은 카운슬링과 같은 실용적인 방법론이 심리학이라 생각하고 있다. 이 생각 역시 잘못된 답은 아니다. 하지만, 실제의 심리학은 이러한 생각과는 상당히 멀리 떨어져 있다. 대학에서 배우는 학술적인 ‘심리학’의 입장에서 볼 때, ‘자신’ 혹은 자신과 관계있는 특정 ‘타인’에 대하여 직접 생각하지는 않는다. 자신의 고민을 해결하고, 타인의 마음을 아는 것은 ‘일상에서의 응용·실천편’과 같은 테크닉을 알아야 한다. 학술적인 ‘심리학’에서는 ‘개인’에 대해 마음의 활동이나 마음과 행동과 신체의 관계를 과학으로서 배우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두 가지 측면의 심리학을 ‘요리’의 세계에 빗대어 보자. 학술적인 ‘심리학’은 ‘음식 재료의 지식이나 조리기술’ 등의 기본원리를 공부하는 것에 해당한다. 반면에 일반인들에게 있어 ‘심리학’은 ‘라면을 좀 더 맛있게 끓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를 아는 것에 해당하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심리학’이 가진 이러한 두 가지 측면을 연결하고 있다. 그래서 독자들이 이 책으로 심리학의 이론이나 사상 등이 갖는 재미를 맛보고, 더 나아가 이를 응용해 자기 자신 혹은 자기 주변의 인간관계에 대해 깊은 이해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거대한 백두산을 어느 방향에서 올라가느냐에 따라 만나는 풍경이 다르듯이 우리도 심리학이라는 산을 오를 때 어떤 측면에서 다가가느냐에 따라 심리학의 전혀 다른 모습도 만나볼 수 있는 것이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심리학의 이론이나 사상 등이 갖는 재미를 맛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더 나아가 이를 응용해 자기 자신 또는 자기 주변의 인간관계까지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이 책을 통해 벗겨도 벗겨도 그 속을 알 수 없는 양파처럼 심리학의 알쏭달쏭한 세계에 흠뻑 빠져볼 수 있다. 그래서 ‘마음의 바다’에서 맘껏 헤엄쳐 볼 수도 있는 즐거움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내 안에 너 있다! “나는 외향적 성격일까, 내향적 성격일까?” 이런 궁금증을 한번쯤 누구나 품어봤을 것이다. 그리고 성격 테스트에서 ‘내향-외향’이라는 단어를 많이 접해보기도 했다. 이처럼 일상생활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용어들이 심리학의 한 조각이란 것을 우리는 깊게 생각해 보지 않고 지나치곤 한다. 더 나아가 이런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알고 보면 유명한 심리학자의 잘 알려진 학설이라는 사실도 의식하지 못하고 지낸다. 외향형과 내향형, 감각형과 직관형, 사고형과 감정형, 판단형과 인식형 중에서 나는 어디에 속할까는 귀가 솔깃해지는 이야기이다. 왜냐하면 비록 나 자신이지만, 자기도 자신의 성격을 잘 모를 때가 많기 때문이다. 자기를 알아간다는 작업은 무척 흥미롭고 재미있는 일이다. 이런 성격 테스트가 바로 일상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고안된 자기보고식 성격유형지표인 MBTI(The Myers-Briggs Type Indicator)이다. 이 심리검사의 근거는, 심리학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프로이트의 제자인 융(C.G. Jung)의 심리유형론에서 나온다. 이처럼 심리학은 우리에게 일상에서 스쳐가는 재미를 줄 뿐만 아니라, 그 유쾌함이 어디서부터 왔는지 근원을 가르쳐 준다. 우리 마음속에는 우리를 성공으로 이끌 수 있는 심리 요인과 실패로 이끄는 심리 요인이 뒤섞여 있다. 성공을 원한다면 우리는 자기 안에 있는 성공적인 심리 요인을 끌어낼 수 있는 방법을 알아야 할 것이다. 그래서 심리학은 활용하기에 따라 삶의 성공적 열쇠가 될 수도 있다. 자, 이제 자기 자신의 심리를 잘 체크해 보자. 그리고 자율적인 자신만의 지표를 가지고, 스스로 방향을 잡아서 성공으로 나아가는 삶을 개척해 나가자. “이 안에 너 있다!” 한때 가장 인기 있던 드라마의 유명한 대사이다. 지금 이 순간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다면 언제나 듣고 싶은 가슴 떨리는 말이다. 정말 지금 내가 사랑하는 그 사람 마음 안에 나의 모습이 있을까, 없을까 이런 궁금증에 대한 답을 알 수 있다면 거기가 어디라도 달려가 물어보고 싶은 심정일 것이다. 상대의 마음을 알 수 있다면? 정말 가능할까? 진짜 가능할 수도 있다. 심리학은 그 답을 쉽게 내어준다. 더 나아가 상대방의 마음을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사람을 사로잡을 수 있는 방법까지 찾을 수 있다. 세상은 사람이 움직인다. 사람은 마음으로 움직여진다. 그러므로 그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사람은 상대방의 마음뿐만 아니라, 세상도 움직일 수 있을 것이다. 지금 당장 그 심리학의 흥미진진한 세계로 빠져 보자. 이 책 안에는 ‘너’ 뿐만 아니라, ‘나’의 심리까지 있다! 막연히 어렵게만 여겨지는 심리학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낸 새로운 접근 방식을 통해 이제 독자들은 심리학의 실체를 생생히 느끼며 ‘심리전술의 즐거움’을 맘껏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 책이 모든 독자들에게 ‘성공적인 삶’의 열쇠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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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심리학의 탄생
김문성 | 휘닉스드림 | 2011-11-3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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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심리학의 탄생
김문성 | 휘닉스드림 | 2011-11-3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4-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심리학과 철학의 미묘한 관계는?
“사람은 왜 울고 웃고 기뻐하고 슬퍼할까?”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속은 모른다는 속담이 있다. 그만큼 마음은 모든 사람들이 참을 수 없을 만큼 궁금해 하고 알고 싶다는 반증일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금기의 지식으로까지 여겼던 심리학이 어떻게 태어났으며 사람의 마음은 어떻게 움직이고 기쁨과 슬픔은 어디서 오는가에 대한 연구 결과와 심리학은 어떻게 학문이 되었으며 심리학자들은 어떤 연구와 실험을 통해 이론을 만들고 실제 임상에 활용하였는지에 대한 궁금증의 해답을 이 책에 담았다. 또한 세상을 살아가면서 복잡하게 꼬이는 어떻게 풀어 가는지에 지혜와 테크닉을 종합적으로 다뤘다. 심리를 읽는 매커니즘을 통해 마음의 실체를 해부한다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속은 모른다는 속담이 있다. 그만큼 마음은 모든 사람들이 참을 수 없을 만큼 궁금해 하고 알고 싶다는 반증일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금기의 지식으로까지 여겼던 심리학이 어떻게 태어났으며 사람의 마음은 어떻게 움직이고 기쁨과 슬픔은 어디서 오는가에 대한 연구 결과와 심리학은 어떻게 학문이 되었으며 심리학자들은 어떤 연구와 실험을 통해 이론을 만들고 실제 임상에 활용하였는지에 대한 궁금증의 해답을 이 책에 담았다. 또한 세상을 살아가면서 복잡하게 꼬이는 어떻게 풀어 가는지에 지혜와 태크닉을 종합적으로 다뤘다. 나폴레옹은 일찍이 “세상을 움직이는 가장 위대한 학문은 바로 심리학이다.” 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사람을 움직이는 가장 강력한 힘은 마음이라고도 했다. 따라서 나폴레옹은 심리학의 중요성을 늘 체험하고 동시에 활용하면서 살았다고 할 수 있겠다. 사람은 자신에게 기쁨을 주고 안도감을 주는 것에는 호의적이고 적극적인 태도를 취한다. 우리는 가족, 연인, 친구, 직장에서의 상사와 동료 그리고 사회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범주의 사람들과 만나서 인간관계를 맺고 세상을 살아가고 있으며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면 누구나 성공의 지름길에 들어서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심리학을 가장 우선해서 알아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심리학은 빛나는 역사를 자랑하는 신비한 과학이다. 그러나 심리학은 줄곧 철학의 범주에 속해 있다가 19세기로 접어들어 과학과 접목하면서 독립적인 학문으로 자리매김을 하였다.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은 자신의 심리적 지배를 받아 행동한다. 여기서 심리, 즉 마음이란 우리 자신에게 속한 것인데 불행하게도 우리는 우리 자신조차도 자기의 마음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소크라테스가 말한 “너 자신을 알라” 라는 명언은 철학보다도 심리학의 출발점이자 인류의 영원한 숙제라고 할 수 있다. 심리학자들의 실천을 통해 마음의 행로를 설명해준다 예로부터 “사람의 마음을 얻어야 천하를 얻을 수 있다.” 라는 말이 자주 거론되었고, 노자의 말처럼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는 자는 강한 사람이며, 남의 마음을 이해하는 자는 지혜로운 사람”인 것이다. 따라서 자신과 타인의 마음을 이해할수록 통솔력과 통제력이 더욱더 강해지고 모두가 바라는 성공과 행복에 보다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으며 심리학을 배워야 하는 목적도 여기에 있는 것이다. 사람의 마음에는 무의식적으로 감춰진 부분이 있다. 그리고 마음 깊숙한 곳을 남에게 드러내 보이지 않는다. 또한 사람은 누구나 이렇게 표면을 장식하고, 감추고, 몇 겹으로 감싸서 상대방이 알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보통이다. 더구나 마음 밑바닥에 있는 것이 격심한 열등감이거나 강렬한 의혹일 경우엔 그 경향이 한층 더하게 된다. 이렇게 표면만을 보고 판단해서는 상대에게 좋은 인상을 주지 못하고 실수하기가 쉽다. 이렇듯 우리의 일상생활에서는 어쩔 수 없이 남의 마음속을 간파해야 할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나 거기에는 더욱 어려운 문제가 가로놓여 있다. 그것은 사람의 마음 저 깊은 곳이 단순히 의식적으로 감춰져 있는 경우뿐 아니라 본인 스스로도 의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자주 생기기 때문이다. 사람의 마음은 연극무대나 빙산에 비유할 수 있다. 조명이 비치는 부분을 의식의 초점이라 한다면 그 배후에는 빛이 닿지 않는 어두컴컴한 반의식 세계의 공간이 있으며, 이것이 다시 보이지 않는 무의식 세계의 무대 뒤와 연결되어 있다. 또한 빙산인 경우도 이와 마찬가지로 수면 위로 보이는 의식된 부분은 정신세계 전체의 극히 일부분일 뿐이고 그 몇 배나 되는 무의식 세계가 물속 깊이 모습을 감추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자신도 의식하지 못하고 있었던 감춰진 마음의 실체를 해부하고, 심리를 읽는 매커니즘을 심리학자들의 이론을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상대의 마음을 진실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과학적인 실험을 활용하여 흥미진진하고 재미있게 정리하였다. 아무쪼록 궁금한 것을 참지 못하는 현대인들에게 사람의 마음을 알아가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지를 스스로 느껴 볼 수 있도록 정리하였다. 또한 힘들고 복잡한 현실 속에서 지친 삶에 위로와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기를 마음을 담아 기원한다. 궁금한 것은 절대 참지마라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속은 모른다는 말처럼, 알 수 없는 인간들의 속마음과 비밀을 심리학자들의 이론과 실험을 통하여 공개했다 사람은 왜 울고 웃고 슬퍼하는가 욕망, 감정, 기억, 선악, 감각, 대인관계, 희노애락 등 사람의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현상들을 심리학의 입장에서 속속들이 밝혔다 즐겁지 않으면 심리학이 아니다 인간은 호기심의 동물로 나와는 전혀 상관이 없더라도 누구나 궁금해 하는 상대방의 속마음을 알 수 있도록 심리학의 매커니즘을 정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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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아무도 울지 않는 연애는 없다
박진진, 김현철 | 애플북스 | 2011-04-0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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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아무도 울지 않는 연애는 없다
박진진, 김현철 | 애플북스 | 2011-04-0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4-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연애는 하나의 정답이 있는 수학 문제가 아니라 여러 가지 답이 나올 수 있는 논술 문제다!
아마 연애나 사랑 때문에 한 번쯤 울어보지 않은 이는 없을 것이다. 그래서 사람과 사람이 만나면서 생기는 정서적 고통의 원인 중에 ‘사랑’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아닐까? 그 사랑을 토대로 한 ‘연애’는 인간관계 중 가장 강렬한 대인관계라고 할 만큼 우리에겐 가장 복잡하고 어려운 화두로 늘 우리 곁을 맴돌고 있다. 누구나 한 번쯤은 애달픈 연애를 경험해보았을 것이다. 그런데 매번 연애 때문에 상처받는 상황이 반복된다면, 매번 연애하는 것이 힘들다면, 더군다나 연애를 해도, 연애를 하지 않아도 매번 우울하고 불안하다면 분명 문제가 있다. 바로 ‘연애’가 아닌 ‘나’에게 말이다. 연애에는 일련의 과정이 있다. 설렘과 걱정으로 뒤범벅된 연애 초기를 지나 사랑이 조금씩 식어가면서 우울해지는 중기, 그리고 사랑이 끝나갈 즈음 불안해지는 말기까지, 연애를 하면서 우리는 수많은 감정을 경험한다. 책에서는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를 과거에 사랑을 받은 크기가 제각각 다르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한다. 그 크기가 다른 사람들이 만났기 때문에 어떤 사람은 사랑을 많이 받아도 외롭다고 느끼는 반면, 어떤 사람은 굳이 누가 날 사랑하지 않아도 행복하다고 느끼는 것이다. 과거의 감정이 현재의 연애를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조종하고 있는 셈이다. 현재 연애를 하고 있는 사람들, 그리고 연애는 하고 싶으나 상처받은 경험 때문에 용기 내어 연애를 하지 못하는 사람들, 이처럼 도무지 연애하기가 어려운 사람들에게 연애는 늘 하나의 정답만이 나올 수 있는 수학 문제로 생각되어왔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다르게 생각해보자. 연애는 누구나 다르게 해석할 수 있고 다양하기에 다른 여러 답이 나오는 논술 문제와 같다는 것을,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연애를 하면서 힘든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라고 말이다. 심리학, 정답과 힌트 사이에서 연애를 위로하다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한림대학병원 정신과 수련의 과정을 마치고 현재 대동병원에서 여러 가지 증상으로 고통스러워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마치 자신의 이야기처럼 진지하게 공감하며 환자를 치료하는 김현철 정신과 전문의와, <앙앙> <싱글즈> <엘르> <루엘> 등에 연애 칼럼을 기고하며 수많은 이들의 연애를 가슴으로 상담하는 박진진 연애심리전문가는 그동안 가볍게만 치부해 심도 있게 다뤄지지 않은, 그러나 많은 이들이 수없이 고민하고 있고, 차마 밖으로 드러내지 못한 나머지 내면에서 충돌하는 대표적인 연애 감정을 책에서 알려주고 있다. 더불어 연애하면서 생기는 감정의 원인을 <심리 피처링> 코너를 통해 분석해 논술 문제와 같은 연애로 ‘마음의 병’을 앓는 이들에게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박진진 연애심리전문가의 글은 수많은 연애 상담을 통해 얻게 된 지혜를 에세이 형식으로 풀어내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만하고, 김현철 정신과 전문의의 글은 연애를 통해 겪는 여러 가지 복잡 미묘한 문제들을 정신과 의사의 시선으로 풀어내 깊이 있는 학술적인 지식까지 쉽게 전달하고 있다. 공감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한 이런 심리학적 접근은 남녀노소, 나이를 불문하고 도무지 연애가 어려운 사람들, 더 나아가 인간관계에서 매번 상처받는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해준다. 또 책에서 언급한 ‘마음의 병’은 특정한 누군가에게만 생기는 심리가 아니라 누구나 고민하고 누구나 아파하고 누구나 갖고 있는 심리라고 알려주면서 우리는 누구나 ‘마음의 병’을 앓고 있다고 다독여준다. 누군가를 사랑하기 전에 자존감을 높이는 연습이 필요하다 그래도 운명과 같은 사람을 만났을 때,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을 때, 또 그런 사람을 만나고 싶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을 알고 싶은 것이 사실 사랑에 의존하며 사는 우리가 아닐까. 그래서 이 책에서는 ‘연애’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이성을 유혹하는 방법론이나 테크닉과 같은 ‘연애 스킬’이 아니라 ‘나’를 제대로 알고 바라볼 수 있도록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심리학적 지식을 제시해 독자들의 마음을 이끌고 있다. 그리고 연애의 위기나 기회에 가장 중요한 것은 위축된 자존감, 나도 모르는 사이에 바닥을 치고 있는 자존감을 회복하는 것이라고 재차 강조하고 있다. 또한 진정 자존감을 회복할 때 비로소 내 사랑이 언제나 옳았다는 것을, 그리고 더 이상 사랑에 기대지 않고 혼자만으로도 행복할 수 있음을 역설하고 있다. 연애를 다시 생각한다 : 왜 우리는 연애를 시작하기도 전에 걱정하는 걸까 1장은 연애를 시작하기도 전에 연애에 대해 걱정하는 사람들의 감정과 감정의 원인에 대해 소개해 연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도록 사람들의 심리를 이끈다. 예를 들어, 남자가 조금만 잘해줘도 착각하는 이유는 섣불리 상대의 마음을 단정 짓는 투사 현상 때문이고, 노력 없이 사랑을 바라는 이유는 전이 현상이라고도 일컫는 일종의 착각 현상으로, 예전에 미처 받지 못한 애정을 엉뚱한 다른 이에게서 받으려 하는 비합리적인 보상심리 때문이라고 알려준다. 아무도 울지 않는 연애는 없다 :왜 우리는 연애를 하면서도 우울한 걸까 2장은 연애를 하면서도 늘 외롭고 우울한 사람들에게 누구나 그렇다며 공감해주고 위로해준다. 매번 사랑을 하면서도 사랑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는 진짜 갈등이 그 원인인지, 아니면 내면의 결핍 때문인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알려준다. 심리적 결핍일 경우 자신을 달래주는 엄마 같은 이미지가 제각기 다르기 때문이라고 대상항상성이란 용어를 빌려 설명하고 있다. 또 데이트할 때 자주 거짓말하고 솔직하지 못한 사람들은 ‘성격갑옷’ 때문인데, 성격갑옷은 ‘가짜 자기 장애’를 앓는 사람들에게 특히나 많이 보인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가 성격 갑옷을 입을 수밖에 없는 사회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진짜 자기 모습을 찾도록 노력하고 솔직해지는 것은 나쁘다는 차단 믿음을 먼저 극복해야 한다고 일러주고 있다. 진짜 행복한 사람은 사랑에 기대지 않는다 :왜 우리는 연애가 끝나기만 하면 불안한 걸까 3장은 연애가 끝나고 과거의 사랑에 얽매여 있는 사람들, 다시 사랑을 시작하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느끼는 불안과 두려움 그리고 자책에서 벗어나려면 자존감의 회복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예를 들어, 헤어짐이 유독 힘든 이들이 진짜 헤어지지 못하는 이유는 다름 아닌 희생 중독 탓이라고 주장한다. 신용불량이 된 남자가 사채를 당겨서까지 도박을 하는데도 불평을 하면서 돈을 빌려주는 여성들이 이에 해당된다. 그래서 저자는 끔찍한 피해를 보고 있음에도 헤어져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면 사랑받았던 기억 대신 그에게 아낌없이 퍼주었던 기억이나 상처받았던 기억을 떠올리라고 충고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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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왜 나쁜 기억은 자꾸 생각나는가
김재현 | 컨텐츠하우스 | 2011-12-1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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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왜 나쁜 기억은 자꾸 생각나는가
김재현 | 컨텐츠하우스 | 2011-12-1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4-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뇌 과학과 인문학의 접점에서 바라본 ‘뇌’
나쁜 기억은, 당신이 정체되어 있거나 문제를 회피하려고 할 때 뇌가 보내는 신호이다 감각을 느끼지 못하는 ‘뇌’가 우리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방식이 있다. 불현듯 떠오르는 나쁜 기억이 그것이다. 물질적 존재인 ‘뇌’는, 뇌 과학자들이 말하듯이 잠시도 쉬지 않고 365일 활동한다. 자면서도 활동하고, 멍하니 있을 때도 활동하고, 나이가 들어도 자신의 기능을 묵묵히 수행한다. 평소에는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지 않는 뇌가 ‘나’에게 말을 걸어올 때가 있다. ‘나’가 ‘뇌’를 방해할 때다. <왜 나쁜 기억은 자꾸 생각나는가>는 물질적 존재인 ‘뇌’가 심리적 존재인 ‘나’의 간섭을 받을 때 나쁜 기억이라는 신호를 보낸다고 설명한다. 달리 말하면, 물질적 존재인 뇌를 다루는 뇌 과학과, 심리적 존재인 ‘나’를 다루는 인문학이 ‘나쁜 기억’을 매개로 만나는 지점에서 이 책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심리적 존재인 ‘나’는 어떻게 물질적 존재인 ‘뇌’를 방해할까? 뇌가 ‘나’에게 나쁜 기억을 생각나게 하는 이유는 ‘나’가 ‘뇌’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뇌는 본래 탁월한 학습 능력을 갖고 태어난다. 데이비드 챔버린 박사는 임상 실험을 통해 태아가 지닌 학습 능력을 증명했으며, EBS 다큐프라임에서는 실험을 통해 갓난아이들이 기초적인 물리 법칙을 선천적으로 알고 태어난다는 내용을 방영했다. 헤엄치는 것이 물고기의 본능이듯이 뇌는 본능적으로 정보를 흡수하도록 설계되어 있다는 말이다. 뇌의 능력은 이뿐이 아니다. 뇌졸중으로 뇌 신경세포의 95%를 잃은 사람이 정상인과 똑같이 회복된 사례가 보고되었으며, 자의적으로 바이털사인을 조절하는 명상 수련자들의 예도 잘 알려져 있다. 1ㆍ4 후퇴 당시 길바닥에 버려진 아이가 영하의 추위에도 죽지 않고 기적적으로 생존했다는 기록도 있다. 뇌 과학자들은 뇌가 지닌 능력에 비춰 보면 이런 일은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왜 이런 현상은 보편적으로 발견되지 않고 일부 사람들에 한해서 드러나는 것일까? ‘뇌’가 마음껏 능력을 펼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무엇인가? 앞선 예에 등장하는 사람들에게는 공통적으로 ‘나’가 없다. 엄마 뱃속의 태아나 갓난아이에게는 아직 ‘나’라는 의식이 없고, 명상 수련자들은 수련을 통해 ‘나’를 내려놓는 법을 익힌다. 요컨대 ‘나’라는 심리적 존재가 ‘뇌’라는 물질적 존재를 억누르지 않으면 뇌는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한다. ‘나’가 ‘뇌’를 방해하는 사례는 일상에서 무수히 벌어진다. 2000년 PGA투어에 데뷔한 탱크 최경주는 성적 저조로 퀄리파잉스쿨을 치러야 했다. 퀄리파잉스쿨이란 PGA 진출권이 걸려 있는 대회이다. 일명 ‘지옥의 레이스’라고 불릴 만큼 경쟁이 치열하다. 그때 신실한 기독교도인 최경주는 자신에게 부족한 것이 실력이 아니라 자꾸만 성적에 집착하는 자기 모습임을 깨닫고 교회에 가서 이렇게 기도했다. “주여, 제가 타수를 생각하며 치지 않게 하시고, 제 마음을 비우고 치게 해주십시오.” 미국 메이저리그베이스볼에서 뛰고 있는 한국인 타자 추신수도 성적 부진으로 마음고생을 할 때면 ‘마음을 비워야 한다는 사실은 잘 아는데 그게 잘 안 된다.’고 말하곤 한다. ‘나 때문에 팀이 졌다, 나 때문에 아내가 고생한다, 내가 그들을 실망시켰다’ 그런 생각들이 마음을 괴롭히기 시작하면 야구공이 골프공처럼 작게 보인다. 이들만 그런 게 아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나’를 의식하는 순간 위축되고 소심해진다. ‘잘해야 해, 사람들이 보고 있어, 실수하면 어떻게 하지, 두려워, 나는 패배자야, 나는 끝났어, 도망치고 싶어’ 하는 생각이 커지면 뇌는 마치 가느다란 끈에 묶인 코끼리처럼 자기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된다. 그래서 뇌는 ‘나’에게 ‘나쁜 기억’이라는 신호를 보내온다. “자꾸 생각나는 ‘나쁜 기억’은 뇌가 당신에게 할 말이 있다는 뜻이다. 당신이 문제를 회피하거나 상처로부터 도망치려고 할 때 뇌는 되풀이해서 나쁜 기억을 떠오르게 한다.” 저자는 나쁜 기억으로부터 도망치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고 말한다. 나쁜 기억이 왜 자꾸 찾아오는지 그 이유를 깨닫고, 반갑게 맞이하라는 게 저자의 메시지이다. 그럴 때 비로소 우리 뇌는 자신에게 주어진 능력을 100% 발휘할 수 있게 된다. 뇌를 계발하고 싶다면 ‘나’로부터 ‘뇌’를 해방시켜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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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조조의 진면목
장윤철 | 스타북스 | 2012-03-1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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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조조의 진면목
장윤철 | 스타북스 | 2012-03-1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4-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조조에게 성인군자의 풍모를 기대하지 말라!
현실에 태어나 현실을 철저히 살았으며, 자신을 틀에 가두지 않고 현실의 장을 충분히 즐긴 위인. 간사함과 솔직함, 냉혹함과 관대함, 경박함과 현명함을 행한 그가 조조다. 조조의 천하는 찬탈한 것이 아닌 스스로 만들어 낸 것 간사함과 솔직함, 냉혹함과 관대함, 경박함과 현명함 등을 모두 갖추고 실행한 제왕, 그가 조조다. 현실 세상과 관계를 맺음은 결국 정치적인 일이다. 고정적으로 필독서에 지정되는 책들은 많지만 그중에서도 빠지지 않는 것이 『삼국지』이다. 중국 전역에서 걸출한 위인들이 펼치는 활약들에서 우리들은 삶을 알고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을 얻고자 하였고, 근래 처세술 바람과 함께 삼국지의 위인 각각의 특색을 살린 처세서 역시 상당히 쏟아졌다. 『조조의 진면목』은 기계적인 처세술이 아니라 인간 본성의 정수를 파악하고, 삶을 살아가는 지혜를 전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저술되었다. 조조의 삶은 참으로 다채로웠고,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자신의 행동이나 생각을 구속하지도 않았다. 전쟁터의 중심에서 살았던 조조 행동의 진면목을 이해하고, 지금의 우리 자신에게 맞는 삶의 방식을 찾고 구하는 것은 다시 독자들의 몫이 될 것이다. 조조가 그렇게 말하고 행동할 수 있었던 것은 자신 안의 중심이 확고했기 때문일 것이다. 조조는 그가 행한 무수한 업적이나 백성을 위하는 마음에도 불구하고 간사한 인간의 상징처럼 여기는 경우가 많다. 그것은 달리 말하면 조조가 그만큼 지략과 재능이 뛰어났다는 뜻이 될 것이다. 『조조의 진면목』에서는 1,800여 년의 시간 동안 역사에서 손꼽히는 인물로 끊임없는 관심을 받는 조조를 사실에 기반하여 객관적으로 평하고자 하였다. 『조조의 진면목』1부는 지도자로서의 면모, 2부는 지도자로서 가졌던 조조 삶의 철학, 3부는 조조의 예술적 재능에 작품에 담은 그의 심중, 4부는 시대별 조조에 대한 평가, 5부는 조조가 가족에게 미친 영향을 담고 있다. 책을 읽으며 조조가 전장 속의 지도자로서 때로 잔인하게 행했던 이유들을 이해할 수 것이다. 조조의 진면목을 알게 된 우리들이 각자의 심중과 행동을 들여다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그림을 그릴 수 있기를 바란다. 조조는 어떻게 사람을 얻고 움직였는가 〈이제껏 진정한 영웅은 비록 잔인하긴 했으나 백성들을 걱정하고 위로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천하의 현자들과 교우하고, 사람을 부리는 일과 죽이는 일을 모두 즐겼다. 사람들은 위무제(조조)가 공융, 양수를 죽인 일만 지적하며 매우 잔인하다고 여겼을 뿐, 너그러운 면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 한다.〉- 오기吳淇 『육조선시정론六曹選詩定論』 그렇듯 역사서에서는 조조에 대해 “매우 가혹하게 법을 집행했다. 여러 장수 가운데 승리를 해 자신을 드러내려고 하는 자는 법에 따라 죽였고, 과거의 원한을 진 사람들에게도 가혹한 법을 집행해 남김이 없었다.” 라는 평을 하는 경우가 많다. 다소 과장되기는 했지만 근거 없는 말은 아니다. 하지만 조조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그가 처한 시대 상황을 바로 보고, 그 중심에서 사회 변혁을 구현하고자 했던 조조를 정치적 입장에서 바라보아야 한다. 조조는 전쟁 중의 장수로 수많은 부하들을 이끌어야 했고 나라의 백성들을 지켜내야 했다. 하나뿐인 목숨을 담보로 한 현실에서 조조의 지혜가 범인을 넘어서지 못하는 것이었다면, 약 2,000년 뒤의 후대인들이 그토록 조조를 이해하고자 반복적으로 연구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 당연하다. 또한 당대에 뛰어난 재능과 원대한 계략을 가진 위인은 많았지만 그들이 일궈 낸 업적을 조조에 비견할 바는 못 된다. 한나라 말기 대란은 주로 중원 지역에서 발생했고, 조조는 이러한 세력들과의 싸움을 이겨내고 북방 지역의 통일을 이룩한 것이다. 그에 반해 다른 인물들이 조조와 맞설 수 있었던 것은 산천의 험준함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지 그들의 개인적인 능력이나 관할 구역의 세력이 조조와 견줄 만했기 때문이 아니었다. 따라서 조조의 통일 사업은 손권이나 유비, 제갈량에 비해 더욱 인정받아야 마땅하다. 현실을 철저히 살았던 깨어 있는 현실주의자 조조 사람이 명성을 얻고 높은 자리에 오르면 세간의 이목에 짓눌려 자신을 갇힌 틀 안에 가두기가 쉬워진다. 일반적으로 사회생활을 하는 모두가 때때로 느끼는 일들일 것이다. 하지만 조조는 사회의 틀, 시선에 자신을 가두고 숨기지 않았다. 전통에 얽매이지 않고 불합리한 것은 개선하고자 했고, 자신의 권위를 지키면서도 격식에서 벗어난 가벼운 행동들도 거리낌 없이 하였다. 그것은 자신 안의 심지가 확고하지 않다면, 그리고 세상과 사람을 아우르는 혜안이 없다면 이룰 수 없는 것들이다. 사람들은 천재적인 위인은 하늘로부터 재능을 받아 그저 태어나는 줄 알지만, 조조는 삶의 목표가 생긴 이래로 평생 동안 책을 손에서 놓은 적이 없었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편견 없이 교류하였고, 신분에 상관없이 능력이 있다면 자신 곁의 참모를 두고 조언을 얻고자 하였다. 조조는 자신의 본성을 알고 보완하고 발전시켰으며, 또 그를 통해 인간의 본성을 알고 사람을 다스리는 대가가 되었다. 조조는 인간을 잘 파악하여 적재적소에 썼으며 상대의 중심을 파악하여 거짓에 현혹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그에 대한 역사적 평가는 언제나 엇갈릴 것이다. 조조도 인간인지라 때로 실수도 하였지만 그가 남긴 시가에는 전쟁터에서의 고난함, 군사와 백성들에 대한 걱정과 연민이 가득하다. 난세에 진면목을 발휘하는 자가 영웅일 것이다. 조조의 수많은 업적, 복잡한 인생 역경, 독특한 성격 등은 당시 시대상 속에서 파악해야지 현대의 우리들 삶에 기계적 대입을 하는 오류는 범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조조가 상반되는 평가를 받음에도 1,800년이 되는 세월 동안 인류에 회자됨은 그가 인간 본성의 정수를 파악하고, 자신이 원하는 바대로 상대의 역량이나 행동을 이끌어내었음을 말해준다. 그 능력을 자신의 상황에 맞게 활용하는 것은 우리 각자의 역량이라 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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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지식인의 서재
한정원 | 행성:B잎새 | 2011-05-0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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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지식인의 서재
한정원 | 행성:B잎새 | 2011-05-0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4-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지금껏 시도된 적 없는 지식인들의 서재 인터뷰,
미친 듯 책을 탐하고 마침내 누군가의 책이 된 사람들 “그곳에 ‘그들을 만든 그들의 책’이 있었다!” 잔잔한 음악을 켜놓고 편안한 의자에 앉아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책을 읽을 수 있는 나만의 서재! 이것은 애서가가 아니라도 누구나 한번쯤 꿈꿔왔을 로망이다. ‘서재’라는 공간은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지적인 욕망을 불러일으키는 특별한 곳임에 틀림없다. 그가 읽고 있는 책은 그가 누구인지를 말해준다고 했다. 그렇듯 서재는 사람의 내면을 드러내 보여주는 공간이기도 하다. 그래서 서재는 아무에게나 쉽게 마음을 열지 않는 처녀처럼 깊게 은둔해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이 시대를 대표하는 지식인들은 그의 서재에서 지금 어떤 책을 읽고 있을까? 그들의 서재를 구경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어떨까? 닮고 싶은 그들이 유년 시절부터 소중히 여겨왔던 책, 젊은 날 폭풍처럼 그의 영혼을 강타했던 책, 수십 번 읽으며 세상을 보는 눈을 키워온 책들이 숨어있는 서가를 볼 수 있도록 그들이 허락해준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이 책은 그런 호기심과 도발적인 발상에서 기획되고 만들어졌다. 이 시대를 대표하는 지식인을 찾아 그들만의 비밀스럽고 사적인 공간, 서재 인터뷰를 시도하고 책으로 엮어내기까지 꼬박 1년이란 지난한 시간이 걸렸다. 이 책은 그동안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그들의 서재 풍경이며, 책과의 인연, 책을 읽는 버릇이나 사사로운 삶의 내면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인생의 고비마다 그들을 잡아주고, 열정을 키워주고, 시대를 바라보는 날카로운 시선을 갖게 해준 ‘그들을 만든 그들의 책’ 목록과 인생의 좌표를 잃고 방황하는 청춘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메시지와 ‘그들에게 권하는 책’도 만나볼 수 있다. 정겹고 유쾌하게, 때로는 엄숙하고 격정적으로 책과 인생을 이야기하는 이 시대 지식인 15인의 모습과 서재의 풍경, 그들의 육성은 책 곳곳에 수록된 16개의 QR 코드를 통해 동영상으로도 볼 수 있다. 동영상을 통해 직접 만나게 되는 그들의 책에 얽힌 숨은 이야기들은 마치 그들과 함께 그의 서재에서 도란도란 담소를 나누는 듯한 특별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지식인의 서재》는 5월 18일 출간되며, 5월 2일부터 주요 인터넷 서점을 통해 예약 판매된다. 예약 구매 독자에게는 지식인 15인의 ‘친필사인 양장본 한정판’이 특별히 제공된다. http://www.youtube.com/watch?v=-IYx1-55LyA (지식인의 서재 트레일러 동영상) WHO? 서재에서 만난 15명의 지식인들은 누구인가? 서재에 그들이 있었다. 그곳에서 그들은 태어나고 만들어졌다. 삶에 위대함이 있다면 인간이 서재를 만든 것이다. 책은 그들의 삶을 유혹했고 그들은 책의 영혼을 탐닉했다. …… 책은 그들의 정신과 영혼이 되었다. 그들은 누군가의 책이 되었다. - 《지식인의 서재》 동영상 중에서 권위주의에 맞서 싸우고, 세상과의 소통과 사회참여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법학자 조국, 과학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인문학과 자연과학의 통합을 꿈꾸는 자연과학자 최재천, 창조적 휴식공간이자 문화예술공간 ‘모티브원’을 운영하는 솟대예술작가 이안수, 섬진강이 낳은 위대한 시인 김용택, 살아 있는 북디자인의 역사 대한민국 북디자이너 1호 정병규, ‘한국의 타샤 튜더', ‘자연주의 살림꾼’ 한복 디자이너 이효재, 소나무 사진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사진작가 배병우, 서울의 인사동 길과 산본 신도시를 디자인하고 설계한 도시 설계 건축가 김진애, 마음으로 느끼는 현대 미술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전시를 기획하고 저술을 하는 아트스토리텔러 이주헌,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고 세상을 바꿔나가는 소셜디자이너 박원순, ‘빈자의 미학’으로 유명한 대한민국 최고의 건축가 승효상, 30여 년간 출판업의 외길을 걸어온 출판문화인 김성룡, 영화와 연극의 경계를 넘나드는 연극 연출가이자 영화감독 장진, ‘음악계의 괴물’이라는 별명을 가진 바이올리니스트 조윤범, 초야에 묻힌 명인들을 발굴해 무대에 세우는 전통예술 연출가 진옥섭. 이 책에서 만날 수 있는 15인은 각자 자기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이 시대 대표적인 대한민국 지성인들이다. 이들은 모두가 책을 통해 삶을 살아가는 용기와 지혜를 배웠고, 지금도 책을 통해 인생의 좌표를 찾아가는 ‘책광(冊狂)’이자 ‘책 재벌’이다. 그래서 그들의 서재로 찾아가 그들을 가슴 뛰게 만들었던 책, 깨달음을 주었던 책과 인생 이야기는 감동과 함께 깊은 울림을 준다. WHAT? 그들에게 서재란, 책이란 어떤 의미인가? 나는 한 권의 책을 책꽂이에서 뽑아 읽었다. 그리고 그 책을 꽂아 놓았다. 그러니 나는 이미 조금 전의 내가 아니다. - 앙드레지드 최근 텔레비전과 신문 연재, 트위터를 통해 활발하게 사회적 목소리를 내는 법학자 조국은 서재를 두고 ‘성(城)’이라 부른다. 그에게 서재는 법에 대한 냉정한 이성과 뜨거운 감성이 조화를 이루는 곳이다. 그래서 그의 서재에는 두터운 법 관련 서적과 논문들뿐만 아니라 붉디붉은 소파를 비롯해 옷을 입지 않고 등교하는 여학생의 뒷모습 사진 등 도발적인 요소가 숨어있다. 마치 ‘도전해라. 굴복하지 마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듯하다. 그는 자신의 서재를 가리켜 책을 통해 동지를 만나고, 친구를 만나고, 연인을 만나고, 적을 만나는 곳이라고 했다. 책을 미치게 사랑하는 사람, 책에 옷을 입히는 코디네이터이자 40여 년을 책과 함께 해온 북디자인계의 철학자 정병규에게 서재의 개념은 남다르다. 그에게 서재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책이 있는 공간이 아니다. 그에게 서재는 ‘그가 있는 곳’이다. 그가 가는 곳마다 책이 쌓여 있기 때문이다. 그는 독서는 ‘약간의 낯섦’을 전제로 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 ‘약간의 낯섦’은 자유라고 표현된다. 언제든지 관둘 수 있고, 어려우면 집어 던질 수 있는 것, 반대로 모든 걸 포기하고 매달릴 수 있는 것, 그의 독서 세계에서 책은 절대적으로 좋은 것이 아니고, 반드시 끝까지 봐야 하는 것이 아니고, 피와 살이 되어야 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이 책의 자유다. 모름지기 서재라고 하면 책과 책상이 있는 물질적 공간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지식인의 서재는 자신만의 사상을 구축하는 사유의 산실이고, 지혜의 원천이며, 삶의 근거이다. 그래서 서재 하나만으로도, 그와 책이 얽힌 이야기들만으로도 그들이 추구하는 가치관과 진실한 내면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이들에게 서재는 통섭의 장이기도 하고, 사유의 숲이기도 하고, 나눔의 장소이자 놀이터이기도 하다. 이들에게 책이란 배움의 도구이기도 하지만, 도피처이기도 하고, 추억이기도 하고, 마음을 전하는 선물이기도 하다. WHY? 그들은 왜 이 책을 추천했을까? 책은 청년에게 음식이 되고, 노인에게는 오락이 된다. 부자일 때는 지식이 되고, 고통스러울 때는 위안이 된다. - 키케로 책은 우리가 필요로 할 때 언제든지 찾아갈 수 있는 친구 같은 존재이다. 삶의 좌표를 잃고 어디로 가야할지 모를 때 ‘멈춰 서서 나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마음을 안정시키고 다독이며 치유해주는 존재이다. 하지만 한 달에도 수천 권씩 쏟아져 나오는 책의 홍수 속에서 우리는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어떻게 책을 읽어야할지 길을 헤매고 머뭇거리게 된다. 읽지도 않고 사다놓은 책 더미 앞에서 자책하기도 하고 쌓인 책들을 어떻게 분류해야 할지 갈등하고 고민하게 된다. 이 책에서 15인의 지식인들이 추천하는 수백 권의 책들은 그들의 책장에서 손때가 묻은, 그들의 인생에서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던 ‘그들을 만든 그들의 책’이다. 그들은 이 책들에 대해 자신만의 애정 어린 말투와 정겨운 시선으로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인생의 굽이굽이마다 어떤 책에서 감명을 받았는지, 그들의 사상이나 생각에 디딤돌이 된 책은 무엇이었는지에 대한 그들의 진솔한 고백은, 우리로 하여금 책의 숲에서 명저를 만나는 기쁨과 인생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해줄 것이다. 또한 그들이 책을 고르는 기준과 책을 읽는 방식은 자신만의 무한한 독서 스펙트럼을 만들어내고 폭 넓은 독서의 이로움을 깨닫게 해줄 것이다. 지식인들이 말하는 서재와 책 조국의 서재 모든 인간은 자기가 갖고 있는 껍질과 벽이 있다. 이것들을 깰 때만 소통이 되고 변화가 되며 생존이 가능하다. 다른 사람의 글, 책을 볼 때 껍질이 부드러워진다. 껍질이 부드러워져야 다른 것이 들어올 수 있다. 이안수의 서재 책 읽은 것을 소화하는 것이 사유다. 사유는 자신이 읽은 것을 되새김질하는 것이고, 그 사유의 방법으로 가장 좋은 것이 글을 쓰는 것이다. 글쓰기야 말로 독서의 완성이다. 최재천의 서재 공부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제일 좋은 방법은 책을 읽는 것이다. 독서는 취미가 아니라 일이다. 독서는 전략이고, 치열한 삶의 현장이다. 김용택의 서재 책을 읽는다는 건 숨을 쉬는 것과 같고, 밥 먹는 것과 같고 바람 같고 햇살 같은 거다. 서재에 있으면 전 세계를, 우주를 다 돌아다니는 것이다. 정병규의 서재 독서는 자기중심과 다른 중심과의 흡인력 사이에 일어나는 역동적인 밀고 당김이다. 그래서 독서는 즐겁다. 낯설음이나 신비함, 호기심은 독서의 방법이 아니라 본질이다. 이효재의 서재 만원으로 할 수 있는 가장 격조 있는 선물이 책이다. 나는 항상 사람들에게 책을 선물하자고 말한다. 책 선물처럼 사람을 우아하게 하는 건 없다. 배병우의 서재 나는 책을 보기 위해 서재를 만든 게 아니다. 이 안에서 즐겁게 놀고 맛있게 먹으려는 것이다. 만 리를 여행하고 만 권의 책을 읽어라. 김진애의 서재 매순간이 깨달음의 순간이고, 공부의 순간이다. 매일 자라는 것을 자기의 습관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책을 읽는 것도 자신을 자라게 하는 중요한 습관이 된다. 이주헌의 서재 책을 읽다가 막히면 자신이 이해를 못하는 것으로만 생각하게 된다. 그것을 이해하고 넘어가려고 정독하게 되면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게 된다. 책은 완전한 작품이 아니라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박원순의 서재 나에게 독서는 삶이고 인생이고 과거 수백 만 년의 역사로 가는 통로이자 새로운 미래를 향해 가는 교량이다. 승효상의 서재 서재는 공간 자체가 주는 에너지와 기운만으로도 충분한 휴식과 충전이 된다. 나는 서재에 있는 책들 사이에서 나의 근원을 찾는다. 책들은 내가 존재하는 근거다. 김성룡의 서재 책은 나의 삶이다. 나는 책에서 지혜를 얻었고 위안을 받았고 살아가는 방식을 재정립할 수 있었고 이해라는 걸 배웠다. 장진의 서재 세상을 구원하고 세상을 밝게 만드는 것은 책이 아니라 책을 읽는 사람들이다. 책을 읽는 사람들의 태도와 습관과 그들이 생각하는 세상에 대한 신념이 세상을 구하는 것이다. 조윤범의 서재 표정으로 감정을 드러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책도 음악과 같다. 책을 보고 감정이 동요되지 않는다면 그 책은 소화되지 않은 것이다. 건성으로 책을 읽는 것은 읽지 않은 것과 같다. 진옥섭의 서재 서재는 고물상이다. 고물상에 가면 무엇인가를 발견하게 될 것 같은 기대감과 말할 수 없는 즐거움을 만나게 된다. 나는 그곳에서 삶의 길을 찾고 문장의 해법을 얻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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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지식인의 서재 - 김용택, 정병규, 김성룡 편
한정원 | 행성:B잎새 | 2011-05-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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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지식인의 서재 - 김용택, 정병규, 김성룡 편
한정원 | 행성:B잎새 | 2011-05-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4-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지금껏 시도된 적 없는 지식인들의 서재 인터뷰,
미친 듯 책을 탐하고 마침내 누군가의 책이 된 사람들 “그곳에 ‘그들을 만든 그들의 책’이 있었다!” 잔잔한 음악을 켜놓고 편안한 의자에 앉아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책을 읽을 수 있는 나만의 서재! 이것은 애서가가 아니라도 누구나 한번쯤 꿈꿔왔을 로망이다. ‘서재’라는 공간은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지적인 욕망을 불러일으키는 특별한 곳임에 틀림없다. 그가 읽고 있는 책은 그가 누구인지를 말해준다고 했다. 그렇듯 서재는 사람의 내면을 드러내 보여주는 공간이기도 하다. 그래서 서재는 아무에게나 쉽게 마음을 열지 않는 처녀처럼 깊게 은둔해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이 시대를 대표하는 지식인들은 그의 서재에서 지금 어떤 책을 읽고 있을까? 그들의 서재를 구경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어떨까? 닮고 싶은 그들이 유년 시절부터 소중히 여겨왔던 책, 젊은 날 폭풍처럼 그의 영혼을 강타했던 책, 수십 번 읽으며 세상을 보는 눈을 키워온 책들이 숨어있는 서가를 볼 수 있도록 그들이 허락해준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이 책은 그런 호기심과 도발적인 발상에서 기획되고 만들어졌다. 이 시대를 대표하는 지식인을 찾아 그들만의 비밀스럽고 사적인 공간, 서재 인터뷰를 시도하고 책으로 엮어내기까지 꼬박 1년이란 지난한 시간이 걸렸다. 이 책은 그동안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그들의 서재 풍경이며, 책과의 인연, 책을 읽는 버릇이나 사사로운 삶의 내면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인생의 고비마다 그들을 잡아주고, 열정을 키워주고, 시대를 바라보는 날카로운 시선을 갖게 해준 ‘그들을 만든 그들의 책’ 목록과 인생의 좌표를 잃고 방황하는 청춘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메시지와 ‘그들에게 권하는 책’도 만나볼 수 있다. 정겹고 유쾌하게, 때로는 엄숙하고 격정적으로 책과 인생을 이야기하는 이 시대 지식인 15인의 모습과 서재의 풍경, 그들의 육성은 책 곳곳에 수록된 16개의 QR 코드를 통해 동영상으로도 볼 수 있다. 동영상을 통해 직접 만나게 되는 그들의 책에 얽힌 숨은 이야기들은 마치 그들과 함께 그의 서재에서 도란도란 담소를 나누는 듯한 특별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지식인의 서재》는 5월 18일 출간되며, 5월 2일부터 주요 인터넷 서점을 통해 예약 판매된다. 예약 구매 독자에게는 지식인 15인의 ‘친필사인 양장본 한정판’이 특별히 제공된다. http://www.youtube.com/watch?v=-IYx1-55LyA (지식인의 서재 트레일러 동영상) WHO? 서재에서 만난 15명의 지식인들은 누구인가? 서재에 그들이 있었다. 그곳에서 그들은 태어나고 만들어졌다. 삶에 위대함이 있다면 인간이 서재를 만든 것이다. 책은 그들의 삶을 유혹했고 그들은 책의 영혼을 탐닉했다. …… 책은 그들의 정신과 영혼이 되었다. 그들은 누군가의 책이 되었다. - 《지식인의 서재》 동영상 중에서 권위주의에 맞서 싸우고, 세상과의 소통과 사회참여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법학자 조국, 과학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인문학과 자연과학의 통합을 꿈꾸는 자연과학자 최재천, 창조적 휴식공간이자 문화예술공간 ‘모티브원’을 운영하는 솟대예술작가 이안수, 섬진강이 낳은 위대한 시인 김용택, 살아 있는 북디자인의 역사 대한민국 북디자이너 1호 정병규, ‘한국의 타샤 튜더', ‘자연주의 살림꾼’ 한복 디자이너 이효재, 소나무 사진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사진작가 배병우, 서울의 인사동 길과 산본 신도시를 디자인하고 설계한 도시 설계 건축가 김진애, 마음으로 느끼는 현대 미술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전시를 기획하고 저술을 하는 아트스토리텔러 이주헌,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고 세상을 바꿔나가는 소셜디자이너 박원순, ‘빈자의 미학’으로 유명한 대한민국 최고의 건축가 승효상, 30여 년간 출판업의 외길을 걸어온 출판문화인 김성룡, 영화와 연극의 경계를 넘나드는 연극 연출가이자 영화감독 장진, ‘음악계의 괴물’이라는 별명을 가진 바이올리니스트 조윤범, 초야에 묻힌 명인들을 발굴해 무대에 세우는 전통예술 연출가 진옥섭. 이 책에서 만날 수 있는 15인은 각자 자기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이 시대 대표적인 대한민국 지성인들이다. 이들은 모두가 책을 통해 삶을 살아가는 용기와 지혜를 배웠고, 지금도 책을 통해 인생의 좌표를 찾아가는 ‘책광(冊狂)’이자 ‘책 재벌’이다. 그래서 그들의 서재로 찾아가 그들을 가슴 뛰게 만들었던 책, 깨달음을 주었던 책과 인생 이야기는 감동과 함께 깊은 울림을 준다. WHAT? 그들에게 서재란, 책이란 어떤 의미인가? 나는 한 권의 책을 책꽂이에서 뽑아 읽었다. 그리고 그 책을 꽂아 놓았다. 그러니 나는 이미 조금 전의 내가 아니다. - 앙드레지드 최근 텔레비전과 신문 연재, 트위터를 통해 활발하게 사회적 목소리를 내는 법학자 조국은 서재를 두고 ‘성(城)’이라 부른다. 그에게 서재는 법에 대한 냉정한 이성과 뜨거운 감성이 조화를 이루는 곳이다. 그래서 그의 서재에는 두터운 법 관련 서적과 논문들뿐만 아니라 붉디붉은 소파를 비롯해 옷을 입지 않고 등교하는 여학생의 뒷모습 사진 등 도발적인 요소가 숨어있다. 마치 ‘도전해라. 굴복하지 마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듯하다. 그는 자신의 서재를 가리켜 책을 통해 동지를 만나고, 친구를 만나고, 연인을 만나고, 적을 만나는 곳이라고 했다. 책을 미치게 사랑하는 사람, 책에 옷을 입히는 코디네이터이자 40여 년을 책과 함께 해온 북디자인계의 철학자 정병규에게 서재의 개념은 남다르다. 그에게 서재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책이 있는 공간이 아니다. 그에게 서재는 ‘그가 있는 곳’이다. 그가 가는 곳마다 책이 쌓여 있기 때문이다. 그는 독서는 ‘약간의 낯섦’을 전제로 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 ‘약간의 낯섦’은 자유라고 표현된다. 언제든지 관둘 수 있고, 어려우면 집어 던질 수 있는 것, 반대로 모든 걸 포기하고 매달릴 수 있는 것, 그의 독서 세계에서 책은 절대적으로 좋은 것이 아니고, 반드시 끝까지 봐야 하는 것이 아니고, 피와 살이 되어야 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이 책의 자유다. 모름지기 서재라고 하면 책과 책상이 있는 물질적 공간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지식인의 서재는 자신만의 사상을 구축하는 사유의 산실이고, 지혜의 원천이며, 삶의 근거이다. 그래서 서재 하나만으로도, 그와 책이 얽힌 이야기들만으로도 그들이 추구하는 가치관과 진실한 내면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이들에게 서재는 통섭의 장이기도 하고, 사유의 숲이기도 하고, 나눔의 장소이자 놀이터이기도 하다. 이들에게 책이란 배움의 도구이기도 하지만, 도피처이기도 하고, 추억이기도 하고, 마음을 전하는 선물이기도 하다. WHY? 그들은 왜 이 책을 추천했을까? 책은 청년에게 음식이 되고, 노인에게는 오락이 된다. 부자일 때는 지식이 되고, 고통스러울 때는 위안이 된다. - 키케로 책은 우리가 필요로 할 때 언제든지 찾아갈 수 있는 친구 같은 존재이다. 삶의 좌표를 잃고 어디로 가야할지 모를 때 ‘멈춰 서서 나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마음을 안정시키고 다독이며 치유해주는 존재이다. 하지만 한 달에도 수천 권씩 쏟아져 나오는 책의 홍수 속에서 우리는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어떻게 책을 읽어야할지 길을 헤매고 머뭇거리게 된다. 읽지도 않고 사다놓은 책 더미 앞에서 자책하기도 하고 쌓인 책들을 어떻게 분류해야 할지 갈등하고 고민하게 된다. 이 책에서 15인의 지식인들이 추천하는 수백 권의 책들은 그들의 책장에서 손때가 묻은, 그들의 인생에서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던 ‘그들을 만든 그들의 책’이다. 그들은 이 책들에 대해 자신만의 애정 어린 말투와 정겨운 시선으로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인생의 굽이굽이마다 어떤 책에서 감명을 받았는지, 그들의 사상이나 생각에 디딤돌이 된 책은 무엇이었는지에 대한 그들의 진솔한 고백은, 우리로 하여금 책의 숲에서 명저를 만나는 기쁨과 인생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해줄 것이다. 또한 그들이 책을 고르는 기준과 책을 읽는 방식은 자신만의 무한한 독서 스펙트럼을 만들어내고 폭 넓은 독서의 이로움을 깨닫게 해줄 것이다. 지식인들이 말하는 서재와 책 김용택의 서재 책을 읽는다는 건 숨을 쉬는 것과 같고, 밥 먹는 것과 같고 바람 같고 햇살 같은 거다. 서재에 있으면 전 세계를, 우주를 다 돌아다니는 것이다. 정병규의 서재 독서는 자기중심과 다른 중심과의 흡인력 사이에 일어나는 역동적인 밀고 당김이다. 그래서 독서는 즐겁다. 낯설음이나 신비함, 호기심은 독서의 방법이 아니라 본질이다. 김성룡의 서재 책은 나의 삶이다. 나는 책에서 지혜를 얻었고 위안을 받았고 살아가는 방식을 재정립할 수 있었고 이해라는 걸 배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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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지식인의 서재 - 박원순, 조윤범, 진옥섭 편
한정원 | 행성:B잎새 | 2011-05-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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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지식인의 서재 - 박원순, 조윤범, 진옥섭 편
한정원 | 행성:B잎새 | 2011-05-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4-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지금껏 시도된 적 없는 지식인들의 서재 인터뷰,
미친 듯 책을 탐하고 마침내 누군가의 책이 된 사람들 “그곳에 ‘그들을 만든 그들의 책’이 있었다!” 잔잔한 음악을 켜놓고 편안한 의자에 앉아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책을 읽을 수 있는 나만의 서재! 이것은 애서가가 아니라도 누구나 한번쯤 꿈꿔왔을 로망이다. ‘서재’라는 공간은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지적인 욕망을 불러일으키는 특별한 곳임에 틀림없다. 그가 읽고 있는 책은 그가 누구인지를 말해준다고 했다. 그렇듯 서재는 사람의 내면을 드러내 보여주는 공간이기도 하다. 그래서 서재는 아무에게나 쉽게 마음을 열지 않는 처녀처럼 깊게 은둔해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이 시대를 대표하는 지식인들은 그의 서재에서 지금 어떤 책을 읽고 있을까? 그들의 서재를 구경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어떨까? 닮고 싶은 그들이 유년 시절부터 소중히 여겨왔던 책, 젊은 날 폭풍처럼 그의 영혼을 강타했던 책, 수십 번 읽으며 세상을 보는 눈을 키워온 책들이 숨어있는 서가를 볼 수 있도록 그들이 허락해준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이 책은 그런 호기심과 도발적인 발상에서 기획되고 만들어졌다. 이 시대를 대표하는 지식인을 찾아 그들만의 비밀스럽고 사적인 공간, 서재 인터뷰를 시도하고 책으로 엮어내기까지 꼬박 1년이란 지난한 시간이 걸렸다. 이 책은 그동안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그들의 서재 풍경이며, 책과의 인연, 책을 읽는 버릇이나 사사로운 삶의 내면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인생의 고비마다 그들을 잡아주고, 열정을 키워주고, 시대를 바라보는 날카로운 시선을 갖게 해준 ‘그들을 만든 그들의 책’ 목록과 인생의 좌표를 잃고 방황하는 청춘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메시지와 ‘그들에게 권하는 책’도 만나볼 수 있다. 정겹고 유쾌하게, 때로는 엄숙하고 격정적으로 책과 인생을 이야기하는 이 시대 지식인 15인의 모습과 서재의 풍경, 그들의 육성은 책 곳곳에 수록된 16개의 QR 코드를 통해 동영상으로도 볼 수 있다. 동영상을 통해 직접 만나게 되는 그들의 책에 얽힌 숨은 이야기들은 마치 그들과 함께 그의 서재에서 도란도란 담소를 나누는 듯한 특별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지식인의 서재》는 5월 18일 출간되며, 5월 2일부터 주요 인터넷 서점을 통해 예약 판매된다. 예약 구매 독자에게는 지식인 15인의 ‘친필사인 양장본 한정판’이 특별히 제공된다. http://www.youtube.com/watch?v=-IYx1-55LyA (지식인의 서재 트레일러 동영상) WHO? 서재에서 만난 15명의 지식인들은 누구인가? 서재에 그들이 있었다. 그곳에서 그들은 태어나고 만들어졌다. 삶에 위대함이 있다면 인간이 서재를 만든 것이다. 책은 그들의 삶을 유혹했고 그들은 책의 영혼을 탐닉했다. …… 책은 그들의 정신과 영혼이 되었다. 그들은 누군가의 책이 되었다. - 《지식인의 서재》 동영상 중에서 권위주의에 맞서 싸우고, 세상과의 소통과 사회참여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법학자 조국, 과학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인문학과 자연과학의 통합을 꿈꾸는 자연과학자 최재천, 창조적 휴식공간이자 문화예술공간 ‘모티브원’을 운영하는 솟대예술작가 이안수, 섬진강이 낳은 위대한 시인 김용택, 살아 있는 북디자인의 역사 대한민국 북디자이너 1호 정병규, ‘한국의 타샤 튜더', ‘자연주의 살림꾼’ 한복 디자이너 이효재, 소나무 사진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사진작가 배병우, 서울의 인사동 길과 산본 신도시를 디자인하고 설계한 도시 설계 건축가 김진애, 마음으로 느끼는 현대 미술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전시를 기획하고 저술을 하는 아트스토리텔러 이주헌,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고 세상을 바꿔나가는 소셜디자이너 박원순, ‘빈자의 미학’으로 유명한 대한민국 최고의 건축가 승효상, 30여 년간 출판업의 외길을 걸어온 출판문화인 김성룡, 영화와 연극의 경계를 넘나드는 연극 연출가이자 영화감독 장진, ‘음악계의 괴물’이라는 별명을 가진 바이올리니스트 조윤범, 초야에 묻힌 명인들을 발굴해 무대에 세우는 전통예술 연출가 진옥섭. 이 책에서 만날 수 있는 15인은 각자 자기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이 시대 대표적인 대한민국 지성인들이다. 이들은 모두가 책을 통해 삶을 살아가는 용기와 지혜를 배웠고, 지금도 책을 통해 인생의 좌표를 찾아가는 ‘책광(冊狂)’이자 ‘책 재벌’이다. 그래서 그들의 서재로 찾아가 그들을 가슴 뛰게 만들었던 책, 깨달음을 주었던 책과 인생 이야기는 감동과 함께 깊은 울림을 준다. WHAT? 그들에게 서재란, 책이란 어떤 의미인가? 나는 한 권의 책을 책꽂이에서 뽑아 읽었다. 그리고 그 책을 꽂아 놓았다. 그러니 나는 이미 조금 전의 내가 아니다. - 앙드레지드 최근 텔레비전과 신문 연재, 트위터를 통해 활발하게 사회적 목소리를 내는 법학자 조국은 서재를 두고 ‘성(城)’이라 부른다. 그에게 서재는 법에 대한 냉정한 이성과 뜨거운 감성이 조화를 이루는 곳이다. 그래서 그의 서재에는 두터운 법 관련 서적과 논문들뿐만 아니라 붉디붉은 소파를 비롯해 옷을 입지 않고 등교하는 여학생의 뒷모습 사진 등 도발적인 요소가 숨어있다. 마치 ‘도전해라. 굴복하지 마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듯하다. 그는 자신의 서재를 가리켜 책을 통해 동지를 만나고, 친구를 만나고, 연인을 만나고, 적을 만나는 곳이라고 했다. 책을 미치게 사랑하는 사람, 책에 옷을 입히는 코디네이터이자 40여 년을 책과 함께 해온 북디자인계의 철학자 정병규에게 서재의 개념은 남다르다. 그에게 서재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책이 있는 공간이 아니다. 그에게 서재는 ‘그가 있는 곳’이다. 그가 가는 곳마다 책이 쌓여 있기 때문이다. 그는 독서는 ‘약간의 낯섦’을 전제로 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 ‘약간의 낯섦’은 자유라고 표현된다. 언제든지 관둘 수 있고, 어려우면 집어 던질 수 있는 것, 반대로 모든 걸 포기하고 매달릴 수 있는 것, 그의 독서 세계에서 책은 절대적으로 좋은 것이 아니고, 반드시 끝까지 봐야 하는 것이 아니고, 피와 살이 되어야 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이 책의 자유다. 모름지기 서재라고 하면 책과 책상이 있는 물질적 공간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지식인의 서재는 자신만의 사상을 구축하는 사유의 산실이고, 지혜의 원천이며, 삶의 근거이다. 그래서 서재 하나만으로도, 그와 책이 얽힌 이야기들만으로도 그들이 추구하는 가치관과 진실한 내면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이들에게 서재는 통섭의 장이기도 하고, 사유의 숲이기도 하고, 나눔의 장소이자 놀이터이기도 하다. 이들에게 책이란 배움의 도구이기도 하지만, 도피처이기도 하고, 추억이기도 하고, 마음을 전하는 선물이기도 하다. WHY? 그들은 왜 이 책을 추천했을까? 책은 청년에게 음식이 되고, 노인에게는 오락이 된다. 부자일 때는 지식이 되고, 고통스러울 때는 위안이 된다. - 키케로 책은 우리가 필요로 할 때 언제든지 찾아갈 수 있는 친구 같은 존재이다. 삶의 좌표를 잃고 어디로 가야할지 모를 때 ‘멈춰 서서 나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마음을 안정시키고 다독이며 치유해주는 존재이다. 하지만 한 달에도 수천 권씩 쏟아져 나오는 책의 홍수 속에서 우리는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어떻게 책을 읽어야할지 길을 헤매고 머뭇거리게 된다. 읽지도 않고 사다놓은 책 더미 앞에서 자책하기도 하고 쌓인 책들을 어떻게 분류해야 할지 갈등하고 고민하게 된다. 이 책에서 15인의 지식인들이 추천하는 수백 권의 책들은 그들의 책장에서 손때가 묻은, 그들의 인생에서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던 ‘그들을 만든 그들의 책’이다. 그들은 이 책들에 대해 자신만의 애정 어린 말투와 정겨운 시선으로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인생의 굽이굽이마다 어떤 책에서 감명을 받았는지, 그들의 사상이나 생각에 디딤돌이 된 책은 무엇이었는지에 대한 그들의 진솔한 고백은, 우리로 하여금 책의 숲에서 명저를 만나는 기쁨과 인생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해줄 것이다. 또한 그들이 책을 고르는 기준과 책을 읽는 방식은 자신만의 무한한 독서 스펙트럼을 만들어내고 폭 넓은 독서의 이로움을 깨닫게 해줄 것이다. 지식인들이 말하는 서재와 책 박원순의 서재 나에게 독서는 삶이고 인생이고 과거 수백 만 년의 역사로 가는 통로이자 새로운 미래를 향해 가는 교량이다. 조윤범의 서재 표정으로 감정을 드러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책도 음악과 같다. 책을 보고 감정이 동요되지 않는다면 그 책은 소화되지 않은 것이다. 건성으로 책을 읽는 것은 읽지 않은 것과 같다. 진옥섭의 서재 서재는 고물상이다. 고물상에 가면 무엇인가를 발견하게 될 것 같은 기대감과 말할 수 없는 즐거움을 만나게 된다. 나는 그곳에서 삶의 길을 찾고 문장의 해법을 얻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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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지식인의 서재 - 장진, 배병우, 이주헌 편
한정원 | 행성:B잎새 | 2011-05-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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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지식인의 서재 - 장진, 배병우, 이주헌 편
한정원 | 행성:B잎새 | 2011-05-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4-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지금껏 시도된 적 없는 지식인들의 서재 인터뷰,
미친 듯 책을 탐하고 마침내 누군가의 책이 된 사람들 “그곳에 ‘그들을 만든 그들의 책’이 있었다!” 잔잔한 음악을 켜놓고 편안한 의자에 앉아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책을 읽을 수 있는 나만의 서재! 이것은 애서가가 아니라도 누구나 한번쯤 꿈꿔왔을 로망이다. ‘서재’라는 공간은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지적인 욕망을 불러일으키는 특별한 곳임에 틀림없다. 그가 읽고 있는 책은 그가 누구인지를 말해준다고 했다. 그렇듯 서재는 사람의 내면을 드러내 보여주는 공간이기도 하다. 그래서 서재는 아무에게나 쉽게 마음을 열지 않는 처녀처럼 깊게 은둔해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이 시대를 대표하는 지식인들은 그의 서재에서 지금 어떤 책을 읽고 있을까? 그들의 서재를 구경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어떨까? 닮고 싶은 그들이 유년 시절부터 소중히 여겨왔던 책, 젊은 날 폭풍처럼 그의 영혼을 강타했던 책, 수십 번 읽으며 세상을 보는 눈을 키워온 책들이 숨어있는 서가를 볼 수 있도록 그들이 허락해준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이 책은 그런 호기심과 도발적인 발상에서 기획되고 만들어졌다. 이 시대를 대표하는 지식인을 찾아 그들만의 비밀스럽고 사적인 공간, 서재 인터뷰를 시도하고 책으로 엮어내기까지 꼬박 1년이란 지난한 시간이 걸렸다. 이 책은 그동안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그들의 서재 풍경이며, 책과의 인연, 책을 읽는 버릇이나 사사로운 삶의 내면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인생의 고비마다 그들을 잡아주고, 열정을 키워주고, 시대를 바라보는 날카로운 시선을 갖게 해준 ‘그들을 만든 그들의 책’ 목록과 인생의 좌표를 잃고 방황하는 청춘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메시지와 ‘그들에게 권하는 책’도 만나볼 수 있다. 정겹고 유쾌하게, 때로는 엄숙하고 격정적으로 책과 인생을 이야기하는 이 시대 지식인 15인의 모습과 서재의 풍경, 그들의 육성은 책 곳곳에 수록된 16개의 QR 코드를 통해 동영상으로도 볼 수 있다. 동영상을 통해 직접 만나게 되는 그들의 책에 얽힌 숨은 이야기들은 마치 그들과 함께 그의 서재에서 도란도란 담소를 나누는 듯한 특별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지식인의 서재》는 5월 18일 출간되며, 5월 2일부터 주요 인터넷 서점을 통해 예약 판매된다. 예약 구매 독자에게는 지식인 15인의 ‘친필사인 양장본 한정판’이 특별히 제공된다. http://www.youtube.com/watch?v=-IYx1-55LyA (지식인의 서재 트레일러 동영상) WHO? 서재에서 만난 15명의 지식인들은 누구인가? 서재에 그들이 있었다. 그곳에서 그들은 태어나고 만들어졌다. 삶에 위대함이 있다면 인간이 서재를 만든 것이다. 책은 그들의 삶을 유혹했고 그들은 책의 영혼을 탐닉했다. …… 책은 그들의 정신과 영혼이 되었다. 그들은 누군가의 책이 되었다. - 《지식인의 서재》 동영상 중에서 권위주의에 맞서 싸우고, 세상과의 소통과 사회참여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법학자 조국, 과학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인문학과 자연과학의 통합을 꿈꾸는 자연과학자 최재천, 창조적 휴식공간이자 문화예술공간 ‘모티브원’을 운영하는 솟대예술작가 이안수, 섬진강이 낳은 위대한 시인 김용택, 살아 있는 북디자인의 역사 대한민국 북디자이너 1호 정병규, ‘한국의 타샤 튜더', ‘자연주의 살림꾼’ 한복 디자이너 이효재, 소나무 사진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사진작가 배병우, 서울의 인사동 길과 산본 신도시를 디자인하고 설계한 도시 설계 건축가 김진애, 마음으로 느끼는 현대 미술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전시를 기획하고 저술을 하는 아트스토리텔러 이주헌,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고 세상을 바꿔나가는 소셜디자이너 박원순, ‘빈자의 미학’으로 유명한 대한민국 최고의 건축가 승효상, 30여 년간 출판업의 외길을 걸어온 출판문화인 김성룡, 영화와 연극의 경계를 넘나드는 연극 연출가이자 영화감독 장진, ‘음악계의 괴물’이라는 별명을 가진 바이올리니스트 조윤범, 초야에 묻힌 명인들을 발굴해 무대에 세우는 전통예술 연출가 진옥섭. 이 책에서 만날 수 있는 15인은 각자 자기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이 시대 대표적인 대한민국 지성인들이다. 이들은 모두가 책을 통해 삶을 살아가는 용기와 지혜를 배웠고, 지금도 책을 통해 인생의 좌표를 찾아가는 ‘책광(冊狂)’이자 ‘책 재벌’이다. 그래서 그들의 서재로 찾아가 그들을 가슴 뛰게 만들었던 책, 깨달음을 주었던 책과 인생 이야기는 감동과 함께 깊은 울림을 준다. WHAT? 그들에게 서재란, 책이란 어떤 의미인가? 나는 한 권의 책을 책꽂이에서 뽑아 읽었다. 그리고 그 책을 꽂아 놓았다. 그러니 나는 이미 조금 전의 내가 아니다. - 앙드레지드 최근 텔레비전과 신문 연재, 트위터를 통해 활발하게 사회적 목소리를 내는 법학자 조국은 서재를 두고 ‘성(城)’이라 부른다. 그에게 서재는 법에 대한 냉정한 이성과 뜨거운 감성이 조화를 이루는 곳이다. 그래서 그의 서재에는 두터운 법 관련 서적과 논문들뿐만 아니라 붉디붉은 소파를 비롯해 옷을 입지 않고 등교하는 여학생의 뒷모습 사진 등 도발적인 요소가 숨어있다. 마치 ‘도전해라. 굴복하지 마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듯하다. 그는 자신의 서재를 가리켜 책을 통해 동지를 만나고, 친구를 만나고, 연인을 만나고, 적을 만나는 곳이라고 했다. 책을 미치게 사랑하는 사람, 책에 옷을 입히는 코디네이터이자 40여 년을 책과 함께 해온 북디자인계의 철학자 정병규에게 서재의 개념은 남다르다. 그에게 서재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책이 있는 공간이 아니다. 그에게 서재는 ‘그가 있는 곳’이다. 그가 가는 곳마다 책이 쌓여 있기 때문이다. 그는 독서는 ‘약간의 낯섦’을 전제로 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 ‘약간의 낯섦’은 자유라고 표현된다. 언제든지 관둘 수 있고, 어려우면 집어 던질 수 있는 것, 반대로 모든 걸 포기하고 매달릴 수 있는 것, 그의 독서 세계에서 책은 절대적으로 좋은 것이 아니고, 반드시 끝까지 봐야 하는 것이 아니고, 피와 살이 되어야 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이 책의 자유다. 모름지기 서재라고 하면 책과 책상이 있는 물질적 공간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지식인의 서재는 자신만의 사상을 구축하는 사유의 산실이고, 지혜의 원천이며, 삶의 근거이다. 그래서 서재 하나만으로도, 그와 책이 얽힌 이야기들만으로도 그들이 추구하는 가치관과 진실한 내면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이들에게 서재는 통섭의 장이기도 하고, 사유의 숲이기도 하고, 나눔의 장소이자 놀이터이기도 하다. 이들에게 책이란 배움의 도구이기도 하지만, 도피처이기도 하고, 추억이기도 하고, 마음을 전하는 선물이기도 하다. WHY? 그들은 왜 이 책을 추천했을까? 책은 청년에게 음식이 되고, 노인에게는 오락이 된다. 부자일 때는 지식이 되고, 고통스러울 때는 위안이 된다. - 키케로 책은 우리가 필요로 할 때 언제든지 찾아갈 수 있는 친구 같은 존재이다. 삶의 좌표를 잃고 어디로 가야할지 모를 때 ‘멈춰 서서 나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마음을 안정시키고 다독이며 치유해주는 존재이다. 하지만 한 달에도 수천 권씩 쏟아져 나오는 책의 홍수 속에서 우리는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어떻게 책을 읽어야할지 길을 헤매고 머뭇거리게 된다. 읽지도 않고 사다놓은 책 더미 앞에서 자책하기도 하고 쌓인 책들을 어떻게 분류해야 할지 갈등하고 고민하게 된다. 이 책에서 15인의 지식인들이 추천하는 수백 권의 책들은 그들의 책장에서 손때가 묻은, 그들의 인생에서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던 ‘그들을 만든 그들의 책’이다. 그들은 이 책들에 대해 자신만의 애정 어린 말투와 정겨운 시선으로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인생의 굽이굽이마다 어떤 책에서 감명을 받았는지, 그들의 사상이나 생각에 디딤돌이 된 책은 무엇이었는지에 대한 그들의 진솔한 고백은, 우리로 하여금 책의 숲에서 명저를 만나는 기쁨과 인생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해줄 것이다. 또한 그들이 책을 고르는 기준과 책을 읽는 방식은 자신만의 무한한 독서 스펙트럼을 만들어내고 폭 넓은 독서의 이로움을 깨닫게 해줄 것이다. 지식인들이 말하는 서재와 책 배병우의 서재 나는 책을 보기 위해 서재를 만든 게 아니다. 이 안에서 즐겁게 놀고 맛있게 먹으려는 것이다. 만 리를 여행하고 만 권의 책을 읽어라. 이주헌의 서재 책을 읽다가 막히면 자신이 이해를 못하는 것으로만 생각하게 된다. 그것을 이해하고 넘어가려고 정독하게 되면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게 된다. 책은 완전한 작품이 아니라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장진의 서재 세상을 구원하고 세상을 밝게 만드는 것은 책이 아니라 책을 읽는 사람들이다. 책을 읽는 사람들의 태도와 습관과 그들이 생각하는 세상에 대한 신념이 세상을 구하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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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지식인의 서재 - 조국, 이안수, 김진애 편
한정원 | 행성:B잎새 | 2011-05-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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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지식인의 서재 - 조국, 이안수, 김진애 편
한정원 | 행성:B잎새 | 2011-05-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4-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지금껏 시도된 적 없는 지식인들의 서재 인터뷰,
미친 듯 책을 탐하고 마침내 누군가의 책이 된 사람들 “그곳에 ‘그들을 만든 그들의 책’이 있었다!” 잔잔한 음악을 켜놓고 편안한 의자에 앉아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책을 읽을 수 있는 나만의 서재! 이것은 애서가가 아니라도 누구나 한번쯤 꿈꿔왔을 로망이다. ‘서재’라는 공간은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지적인 욕망을 불러일으키는 특별한 곳임에 틀림없다. 그가 읽고 있는 책은 그가 누구인지를 말해준다고 했다. 그렇듯 서재는 사람의 내면을 드러내 보여주는 공간이기도 하다. 그래서 서재는 아무에게나 쉽게 마음을 열지 않는 처녀처럼 깊게 은둔해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이 시대를 대표하는 지식인들은 그의 서재에서 지금 어떤 책을 읽고 있을까? 그들의 서재를 구경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어떨까? 닮고 싶은 그들이 유년 시절부터 소중히 여겨왔던 책, 젊은 날 폭풍처럼 그의 영혼을 강타했던 책, 수십 번 읽으며 세상을 보는 눈을 키워온 책들이 숨어있는 서가를 볼 수 있도록 그들이 허락해준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이 책은 그런 호기심과 도발적인 발상에서 기획되고 만들어졌다. 이 시대를 대표하는 지식인을 찾아 그들만의 비밀스럽고 사적인 공간, 서재 인터뷰를 시도하고 책으로 엮어내기까지 꼬박 1년이란 지난한 시간이 걸렸다. 이 책은 그동안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그들의 서재 풍경이며, 책과의 인연, 책을 읽는 버릇이나 사사로운 삶의 내면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인생의 고비마다 그들을 잡아주고, 열정을 키워주고, 시대를 바라보는 날카로운 시선을 갖게 해준 ‘그들을 만든 그들의 책’ 목록과 인생의 좌표를 잃고 방황하는 청춘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메시지와 ‘그들에게 권하는 책’도 만나볼 수 있다. 정겹고 유쾌하게, 때로는 엄숙하고 격정적으로 책과 인생을 이야기하는 이 시대 지식인 15인의 모습과 서재의 풍경, 그들의 육성은 책 곳곳에 수록된 16개의 QR 코드를 통해 동영상으로도 볼 수 있다. 동영상을 통해 직접 만나게 되는 그들의 책에 얽힌 숨은 이야기들은 마치 그들과 함께 그의 서재에서 도란도란 담소를 나누는 듯한 특별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지식인의 서재》는 5월 18일 출간되며, 5월 2일부터 주요 인터넷 서점을 통해 예약 판매된다. 예약 구매 독자에게는 지식인 15인의 ‘친필사인 양장본 한정판’이 특별히 제공된다. http://www.youtube.com/watch?v=-IYx1-55LyA (지식인의 서재 트레일러 동영상) WHO? 서재에서 만난 15명의 지식인들은 누구인가? 서재에 그들이 있었다. 그곳에서 그들은 태어나고 만들어졌다. 삶에 위대함이 있다면 인간이 서재를 만든 것이다. 책은 그들의 삶을 유혹했고 그들은 책의 영혼을 탐닉했다. …… 책은 그들의 정신과 영혼이 되었다. 그들은 누군가의 책이 되었다. - 《지식인의 서재》 동영상 중에서 권위주의에 맞서 싸우고, 세상과의 소통과 사회참여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법학자 조국, 과학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인문학과 자연과학의 통합을 꿈꾸는 자연과학자 최재천, 창조적 휴식공간이자 문화예술공간 ‘모티브원’을 운영하는 솟대예술작가 이안수, 섬진강이 낳은 위대한 시인 김용택, 살아 있는 북디자인의 역사 대한민국 북디자이너 1호 정병규, ‘한국의 타샤 튜더', ‘자연주의 살림꾼’ 한복 디자이너 이효재, 소나무 사진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사진작가 배병우, 서울의 인사동 길과 산본 신도시를 디자인하고 설계한 도시 설계 건축가 김진애, 마음으로 느끼는 현대 미술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전시를 기획하고 저술을 하는 아트스토리텔러 이주헌,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고 세상을 바꿔나가는 소셜디자이너 박원순, ‘빈자의 미학’으로 유명한 대한민국 최고의 건축가 승효상, 30여 년간 출판업의 외길을 걸어온 출판문화인 김성룡, 영화와 연극의 경계를 넘나드는 연극 연출가이자 영화감독 장진, ‘음악계의 괴물’이라는 별명을 가진 바이올리니스트 조윤범, 초야에 묻힌 명인들을 발굴해 무대에 세우는 전통예술 연출가 진옥섭. 이 책에서 만날 수 있는 15인은 각자 자기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이 시대 대표적인 대한민국 지성인들이다. 이들은 모두가 책을 통해 삶을 살아가는 용기와 지혜를 배웠고, 지금도 책을 통해 인생의 좌표를 찾아가는 ‘책광(冊狂)’이자 ‘책 재벌’이다. 그래서 그들의 서재로 찾아가 그들을 가슴 뛰게 만들었던 책, 깨달음을 주었던 책과 인생 이야기는 감동과 함께 깊은 울림을 준다. WHAT? 그들에게 서재란, 책이란 어떤 의미인가? 나는 한 권의 책을 책꽂이에서 뽑아 읽었다. 그리고 그 책을 꽂아 놓았다. 그러니 나는 이미 조금 전의 내가 아니다. - 앙드레지드 최근 텔레비전과 신문 연재, 트위터를 통해 활발하게 사회적 목소리를 내는 법학자 조국은 서재를 두고 ‘성(城)’이라 부른다. 그에게 서재는 법에 대한 냉정한 이성과 뜨거운 감성이 조화를 이루는 곳이다. 그래서 그의 서재에는 두터운 법 관련 서적과 논문들뿐만 아니라 붉디붉은 소파를 비롯해 옷을 입지 않고 등교하는 여학생의 뒷모습 사진 등 도발적인 요소가 숨어있다. 마치 ‘도전해라. 굴복하지 마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듯하다. 그는 자신의 서재를 가리켜 책을 통해 동지를 만나고, 친구를 만나고, 연인을 만나고, 적을 만나는 곳이라고 했다. 책을 미치게 사랑하는 사람, 책에 옷을 입히는 코디네이터이자 40여 년을 책과 함께 해온 북디자인계의 철학자 정병규에게 서재의 개념은 남다르다. 그에게 서재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책이 있는 공간이 아니다. 그에게 서재는 ‘그가 있는 곳’이다. 그가 가는 곳마다 책이 쌓여 있기 때문이다. 그는 독서는 ‘약간의 낯섦’을 전제로 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 ‘약간의 낯섦’은 자유라고 표현된다. 언제든지 관둘 수 있고, 어려우면 집어 던질 수 있는 것, 반대로 모든 걸 포기하고 매달릴 수 있는 것, 그의 독서 세계에서 책은 절대적으로 좋은 것이 아니고, 반드시 끝까지 봐야 하는 것이 아니고, 피와 살이 되어야 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이 책의 자유다. 모름지기 서재라고 하면 책과 책상이 있는 물질적 공간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지식인의 서재는 자신만의 사상을 구축하는 사유의 산실이고, 지혜의 원천이며, 삶의 근거이다. 그래서 서재 하나만으로도, 그와 책이 얽힌 이야기들만으로도 그들이 추구하는 가치관과 진실한 내면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이들에게 서재는 통섭의 장이기도 하고, 사유의 숲이기도 하고, 나눔의 장소이자 놀이터이기도 하다. 이들에게 책이란 배움의 도구이기도 하지만, 도피처이기도 하고, 추억이기도 하고, 마음을 전하는 선물이기도 하다. WHY? 그들은 왜 이 책을 추천했을까? 책은 청년에게 음식이 되고, 노인에게는 오락이 된다. 부자일 때는 지식이 되고, 고통스러울 때는 위안이 된다. - 키케로 책은 우리가 필요로 할 때 언제든지 찾아갈 수 있는 친구 같은 존재이다. 삶의 좌표를 잃고 어디로 가야할지 모를 때 ‘멈춰 서서 나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마음을 안정시키고 다독이며 치유해주는 존재이다. 하지만 한 달에도 수천 권씩 쏟아져 나오는 책의 홍수 속에서 우리는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어떻게 책을 읽어야할지 길을 헤매고 머뭇거리게 된다. 읽지도 않고 사다놓은 책 더미 앞에서 자책하기도 하고 쌓인 책들을 어떻게 분류해야 할지 갈등하고 고민하게 된다. 이 책에서 15인의 지식인들이 추천하는 수백 권의 책들은 그들의 책장에서 손때가 묻은, 그들의 인생에서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던 ‘그들을 만든 그들의 책’이다. 그들은 이 책들에 대해 자신만의 애정 어린 말투와 정겨운 시선으로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인생의 굽이굽이마다 어떤 책에서 감명을 받았는지, 그들의 사상이나 생각에 디딤돌이 된 책은 무엇이었는지에 대한 그들의 진솔한 고백은, 우리로 하여금 책의 숲에서 명저를 만나는 기쁨과 인생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해줄 것이다. 또한 그들이 책을 고르는 기준과 책을 읽는 방식은 자신만의 무한한 독서 스펙트럼을 만들어내고 폭 넓은 독서의 이로움을 깨닫게 해줄 것이다. 지식인들이 말하는 서재와 책 조국의 서재 모든 인간은 자기가 갖고 있는 껍질과 벽이 있다. 이것들을 깰 때만 소통이 되고 변화가 되며 생존이 가능하다. 다른 사람의 글, 책을 볼 때 껍질이 부드러워진다. 껍질이 부드러워져야 다른 것이 들어올 수 있다. 이안수의 서재 책 읽은 것을 소화하는 것이 사유다. 사유는 자신이 읽은 것을 되새김질하는 것이고, 그 사유의 방법으로 가장 좋은 것이 글을 쓰는 것이다. 글쓰기야 말로 독서의 완성이다. 김진애의 서재 매순간이 깨달음의 순간이고, 공부의 순간이다. 매일 자라는 것을 자기의 습관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책을 읽는 것도 자신을 자라게 하는 중요한 습관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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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지식인의 서재 - 최재천, 승효상, 이효재 편
한정원 | 행성:B잎새 | 2011-05-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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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지식인의 서재 - 최재천, 승효상, 이효재 편
한정원 | 행성:B잎새 | 2011-05-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4-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지금껏 시도된 적 없는 지식인들의 서재 인터뷰,
미친 듯 책을 탐하고 마침내 누군가의 책이 된 사람들 “그곳에 ‘그들을 만든 그들의 책’이 있었다!” 잔잔한 음악을 켜놓고 편안한 의자에 앉아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책을 읽을 수 있는 나만의 서재! 이것은 애서가가 아니라도 누구나 한번쯤 꿈꿔왔을 로망이다. ‘서재’라는 공간은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지적인 욕망을 불러일으키는 특별한 곳임에 틀림없다. 그가 읽고 있는 책은 그가 누구인지를 말해준다고 했다. 그렇듯 서재는 사람의 내면을 드러내 보여주는 공간이기도 하다. 그래서 서재는 아무에게나 쉽게 마음을 열지 않는 처녀처럼 깊게 은둔해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이 시대를 대표하는 지식인들은 그의 서재에서 지금 어떤 책을 읽고 있을까? 그들의 서재를 구경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어떨까? 닮고 싶은 그들이 유년 시절부터 소중히 여겨왔던 책, 젊은 날 폭풍처럼 그의 영혼을 강타했던 책, 수십 번 읽으며 세상을 보는 눈을 키워온 책들이 숨어있는 서가를 볼 수 있도록 그들이 허락해준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이 책은 그런 호기심과 도발적인 발상에서 기획되고 만들어졌다. 이 시대를 대표하는 지식인을 찾아 그들만의 비밀스럽고 사적인 공간, 서재 인터뷰를 시도하고 책으로 엮어내기까지 꼬박 1년이란 지난한 시간이 걸렸다. 이 책은 그동안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그들의 서재 풍경이며, 책과의 인연, 책을 읽는 버릇이나 사사로운 삶의 내면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인생의 고비마다 그들을 잡아주고, 열정을 키워주고, 시대를 바라보는 날카로운 시선을 갖게 해준 ‘그들을 만든 그들의 책’ 목록과 인생의 좌표를 잃고 방황하는 청춘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메시지와 ‘그들에게 권하는 책’도 만나볼 수 있다. 정겹고 유쾌하게, 때로는 엄숙하고 격정적으로 책과 인생을 이야기하는 이 시대 지식인 15인의 모습과 서재의 풍경, 그들의 육성은 책 곳곳에 수록된 16개의 QR 코드를 통해 동영상으로도 볼 수 있다. 동영상을 통해 직접 만나게 되는 그들의 책에 얽힌 숨은 이야기들은 마치 그들과 함께 그의 서재에서 도란도란 담소를 나누는 듯한 특별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지식인의 서재》는 5월 18일 출간되며, 5월 2일부터 주요 인터넷 서점을 통해 예약 판매된다. 예약 구매 독자에게는 지식인 15인의 ‘친필사인 양장본 한정판’이 특별히 제공된다. http://www.youtube.com/watch?v=-IYx1-55LyA (지식인의 서재 트레일러 동영상) WHO? 서재에서 만난 15명의 지식인들은 누구인가? 서재에 그들이 있었다. 그곳에서 그들은 태어나고 만들어졌다. 삶에 위대함이 있다면 인간이 서재를 만든 것이다. 책은 그들의 삶을 유혹했고 그들은 책의 영혼을 탐닉했다. …… 책은 그들의 정신과 영혼이 되었다. 그들은 누군가의 책이 되었다. - 《지식인의 서재》 동영상 중에서 권위주의에 맞서 싸우고, 세상과의 소통과 사회참여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법학자 조국, 과학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인문학과 자연과학의 통합을 꿈꾸는 자연과학자 최재천, 창조적 휴식공간이자 문화예술공간 ‘모티브원’을 운영하는 솟대예술작가 이안수, 섬진강이 낳은 위대한 시인 김용택, 살아 있는 북디자인의 역사 대한민국 북디자이너 1호 정병규, ‘한국의 타샤 튜더', ‘자연주의 살림꾼’ 한복 디자이너 이효재, 소나무 사진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사진작가 배병우, 서울의 인사동 길과 산본 신도시를 디자인하고 설계한 도시 설계 건축가 김진애, 마음으로 느끼는 현대 미술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전시를 기획하고 저술을 하는 아트스토리텔러 이주헌,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고 세상을 바꿔나가는 소셜디자이너 박원순, ‘빈자의 미학’으로 유명한 대한민국 최고의 건축가 승효상, 30여 년간 출판업의 외길을 걸어온 출판문화인 김성룡, 영화와 연극의 경계를 넘나드는 연극 연출가이자 영화감독 장진, ‘음악계의 괴물’이라는 별명을 가진 바이올리니스트 조윤범, 초야에 묻힌 명인들을 발굴해 무대에 세우는 전통예술 연출가 진옥섭. 이 책에서 만날 수 있는 15인은 각자 자기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이 시대 대표적인 대한민국 지성인들이다. 이들은 모두가 책을 통해 삶을 살아가는 용기와 지혜를 배웠고, 지금도 책을 통해 인생의 좌표를 찾아가는 ‘책광(冊狂)’이자 ‘책 재벌’이다. 그래서 그들의 서재로 찾아가 그들을 가슴 뛰게 만들었던 책, 깨달음을 주었던 책과 인생 이야기는 감동과 함께 깊은 울림을 준다. WHAT? 그들에게 서재란, 책이란 어떤 의미인가? 나는 한 권의 책을 책꽂이에서 뽑아 읽었다. 그리고 그 책을 꽂아 놓았다. 그러니 나는 이미 조금 전의 내가 아니다. - 앙드레지드 최근 텔레비전과 신문 연재, 트위터를 통해 활발하게 사회적 목소리를 내는 법학자 조국은 서재를 두고 ‘성(城)’이라 부른다. 그에게 서재는 법에 대한 냉정한 이성과 뜨거운 감성이 조화를 이루는 곳이다. 그래서 그의 서재에는 두터운 법 관련 서적과 논문들뿐만 아니라 붉디붉은 소파를 비롯해 옷을 입지 않고 등교하는 여학생의 뒷모습 사진 등 도발적인 요소가 숨어있다. 마치 ‘도전해라. 굴복하지 마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듯하다. 그는 자신의 서재를 가리켜 책을 통해 동지를 만나고, 친구를 만나고, 연인을 만나고, 적을 만나는 곳이라고 했다. 책을 미치게 사랑하는 사람, 책에 옷을 입히는 코디네이터이자 40여 년을 책과 함께 해온 북디자인계의 철학자 정병규에게 서재의 개념은 남다르다. 그에게 서재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책이 있는 공간이 아니다. 그에게 서재는 ‘그가 있는 곳’이다. 그가 가는 곳마다 책이 쌓여 있기 때문이다. 그는 독서는 ‘약간의 낯섦’을 전제로 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 ‘약간의 낯섦’은 자유라고 표현된다. 언제든지 관둘 수 있고, 어려우면 집어 던질 수 있는 것, 반대로 모든 걸 포기하고 매달릴 수 있는 것, 그의 독서 세계에서 책은 절대적으로 좋은 것이 아니고, 반드시 끝까지 봐야 하는 것이 아니고, 피와 살이 되어야 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이 책의 자유다. 모름지기 서재라고 하면 책과 책상이 있는 물질적 공간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지식인의 서재는 자신만의 사상을 구축하는 사유의 산실이고, 지혜의 원천이며, 삶의 근거이다. 그래서 서재 하나만으로도, 그와 책이 얽힌 이야기들만으로도 그들이 추구하는 가치관과 진실한 내면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이들에게 서재는 통섭의 장이기도 하고, 사유의 숲이기도 하고, 나눔의 장소이자 놀이터이기도 하다. 이들에게 책이란 배움의 도구이기도 하지만, 도피처이기도 하고, 추억이기도 하고, 마음을 전하는 선물이기도 하다. WHY? 그들은 왜 이 책을 추천했을까? 책은 청년에게 음식이 되고, 노인에게는 오락이 된다. 부자일 때는 지식이 되고, 고통스러울 때는 위안이 된다. - 키케로 책은 우리가 필요로 할 때 언제든지 찾아갈 수 있는 친구 같은 존재이다. 삶의 좌표를 잃고 어디로 가야할지 모를 때 ‘멈춰 서서 나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마음을 안정시키고 다독이며 치유해주는 존재이다. 하지만 한 달에도 수천 권씩 쏟아져 나오는 책의 홍수 속에서 우리는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어떻게 책을 읽어야할지 길을 헤매고 머뭇거리게 된다. 읽지도 않고 사다놓은 책 더미 앞에서 자책하기도 하고 쌓인 책들을 어떻게 분류해야 할지 갈등하고 고민하게 된다. 이 책에서 15인의 지식인들이 추천하는 수백 권의 책들은 그들의 책장에서 손때가 묻은, 그들의 인생에서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던 ‘그들을 만든 그들의 책’이다. 그들은 이 책들에 대해 자신만의 애정 어린 말투와 정겨운 시선으로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인생의 굽이굽이마다 어떤 책에서 감명을 받았는지, 그들의 사상이나 생각에 디딤돌이 된 책은 무엇이었는지에 대한 그들의 진솔한 고백은, 우리로 하여금 책의 숲에서 명저를 만나는 기쁨과 인생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해줄 것이다. 또한 그들이 책을 고르는 기준과 책을 읽는 방식은 자신만의 무한한 독서 스펙트럼을 만들어내고 폭 넓은 독서의 이로움을 깨닫게 해줄 것이다. 지식인들이 말하는 서재와 책 최재천의 서재 공부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제일 좋은 방법은 책을 읽는 것이다. 독서는 취미가 아니라 일이다. 독서는 전략이고, 치열한 삶의 현장이다. 이효재의 서재 만원으로 할 수 있는 가장 격조 있는 선물이 책이다. 나는 항상 사람들에게 책을 선물하자고 말한다. 책 선물처럼 사람을 우아하게 하는 건 없다. 승효상의 서재 서재는 공간 자체가 주는 에너지와 기운만으로도 충분한 휴식과 충전이 된다. 나는 서재에 있는 책들 사이에서 나의 근원을 찾는다. 책들은 내가 존재하는 근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