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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30대에 다시 읽는 동화
안데르센, 그림 형제 | 휘닉스드림 | 2011-11-1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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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30대에 다시 읽는 동화
안데르센, 그림 형제 | 휘닉스드림 | 2011-11-1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4-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동화 속에서 다시 꿈꾸고, 상상을 통해 창조하라
“안데르센과 그림 형제의 작품에서 잃어버린 동심을 만나다” 안타까움, 슬픔, 기쁨의 감정들을 느끼며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책장을 넘기던 때를 추억한다면 30대가 된 지금, 이런 감정들을 다시금 느껴보는 것도 무척 뜻 깊은 일이 될 것이다. 이런 이유로 동화가 어린이들만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하는 어른들을 위해 안데르센과 그림형제의 동화를 편집하여 30대를 위한 동화를 내놓게 되었다. 공상을 통해 꿈꾸고, 상상을 통해 창조하라 30대는 지금까지 다른 사람들의 강요나 조언, 또는 어쩔 수 없는 분위기 때문에 선택하고 살아왔던 인생을 한번쯤 되돌아보고 자신의 의지대로 새로운 인생을 다시 설계하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동화를 다시 읽어보고 동심으로 돌아가 꿈과, 공상과, 환상의 나래를 펼치고, 상상력을 통해 창조력을 키워 나가다 보면 자기 자신도 알 수 없는 기적 같은 미래를 만나게 될 것이다. 따라서 30대는 인생을 다시 기획하고 재충전하기 위한 꿈의 엔진을 달고 자신이 직접 운전해야 할 것이다. 그래야만 자신의 생각대로 살아가는 진정한 인생으로 거듭나 어둠 속에서도 찬란하게 빛날 것이다. 이 책은 공주, 임금, 마녀, 계모, 요정, 난쟁이들이 등장하여 미움과 질투로 인해 곤경에 빠지다가 은인의 도움을 받고 행복을 찾아나가는 동화 속 세상. 어릴 때 읽은 동화는 어른이 된 지금도 기억 속에 생생하게 남아 있다. 안데르센과 그림 형제의 작품에서 동심을 만나라 세상을 떠난 지 13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우리에게 사랑받고 있는 덴마크의 작가 안데르센(Hans Christian Andersen). 아버지로부터 시적 재능을, 어머니로부터 신앙심을, 그리고 할머니로부터 공상(空想)을 물려받았던 그는 <엄지공주>, <인어공주>, <성냥팔이 소녀>, <미운 오리새끼> 등의 주옥같은 작품들을 남겼다. 안데르센의 동화 속에는 동심과 더불어 그의 아름답고 깊은 문학세계가 잘 드러나 있으며, 작품 곳곳에서 시詩적인 표현들과 그가 품고 있는 시인에 대한 존경심을 엿볼 수 있다. 독일 하나우에서 5남 1녀 중 첫째와 둘째로 태어난 야코프와 빌헬름 그림 형제는 거의 평생 동안 같이 살며 일했다고 전해진다. 둘 다 대학에서 법률을 배웠고, 괴팅겐 대학교의 초청으로 교수가 되었다. 법률을 공부한 이들 형제가 동화를 집필했다는 것은 조금 특이할만한 이력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림 형제의 《어린이와 가정을 위한 동화》는 지금으로부터 무려 190여 년 전에 간행된 책으로서 목가적인 분위기 속에서 성장한 경험은 그들을 훗날 훌륭한 작가로 만들어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보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오늘날 《그림 형제 동화집》이라고 부르는 이 책은 지금까지도 세계 여러 나라 어린이들이 즐겨 읽는 동화의 대명사가 되었으며, 그림 형제는 ‘근대 독일 문학의 창시자’라는 호칭을 얻을 정도로 독일의 언어와 문학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 <지빠귀 부리 왕자>, <요정들과 구두장이>, <찔레꽃 공주>, <백설 공주와 일곱 난쟁이> 등 수많은 그림 형제의 작품들 속에는 섬뜩하고도 공포적인 내용들이 상당수 포함되어 있어 순수한 동심의 세계를 그려내는 동화라는 장르에서는 조금 빗겨나간다는 점에서 의아함을 가질 수도 있다. 그림 형제가 진정으로 전하고 싶었던 것은 순수함을 잃고 이기심과 허영심에 찬 어른들에게 보내는 일종의 경고적인 메시지가 아닐까 한다. 안타까움, 슬픔, 기쁨의 감정들을 느끼며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책장을 넘기던 때를 추억한다면 30대가 된 지금, 이런 감정들을 다시금 느껴보는 것도 무척 뜻 깊은 일이 될 것이다. 이런 이유로 동화가 어린이들만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하는 어른들을 위해 안데르센과 그림형제의 동화를 편집하여 30대를 위한 동화를 내놓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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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누구나 쉽게 따라하는 글쓰기 교실
배학수 | 소울메이트 | 2012-01-0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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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누구나 쉽게 따라하는 글쓰기 교실
배학수 | 소울메이트 | 2012-01-0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4-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글의 분자는 에세이입니다. 에세이는 하나의 주제에 관해 사실, 의견, 견해를 제시하는 짤막한 글인데 책, 잡지, 신문 등 어디에나 있습니다. 주제는 제주도 방문을 묘사하는 것에서부터 사형제도에 대한 논의까지 다양합니다. 논설문, 보고문(리포트), 감상문(평론), 설명문, 개인 에세이 등 어떤 종류의 글이든 하나의 주제에 대해 몇몇 문단의 결합으로 이루어진 글이면 모두 에세이입니다. 에세이는 보통 5개에서 10개의 문단(paragraph)을 가지고 있습니다. 33쪽
그런데 문장이 아무리 좋아도 그것만으로 좋은 에세이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에세이를 잘 쓰려면 문단 쓰기를 연습해야 합니다. 여기에는 2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문단은 에세이를 구성하는 일부입니다. 문단은 에세이의 부분이므로, 글 전체를 잘 쓰려면 문단을 잘 써야 합니다. 둘째, 문단은 에세이의 일부일 뿐만 아니라 에세이의 축약이기도 합니다. 문단은 에세이의 축소판이므로 문단을 익히면 에세이의 구조를 알게 됩니다. 85쪽 에세이는 ‘도입-전개-종결’의 3부 구조를 가진 글 중에서 가장 짧은 글입니다. 에세이의 필자는 도입부에서 핵심명제를 소개하고, 전개부에서 그 명제에 관해 자세히 논의하고, 종결부에서 정리합니다. 이런 식의 3부 구조는 학술 논문, 정부나 기업의 기획보고서, 예술 평론, 학술 서적, 신문의 심층 분석기사, 여행기 등 어디서나 볼 수 있습니다. 글이 아닌 연설이나 강연도 3부 구조입니다. 주식 투자 유망 종목에 관해 강의하는 연사가 연단에 오르자마자 특정 종목을 추천하고 주가 그래프를 보여주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는 먼저 간단하게 주식 시장의 동향을 살펴보면서 관심 종목을 제시한 후(도입), 종목 하나하나를 설명할 것이고(전개), 마지막에 그날 강의한 것을 요약하며 강연에 참석한 분들에게 행운을 비는 말로 강연을 마무리 할 것입니다(종결). ‘도입-전개-종결’의 3부 구조는 우리가 하나의 주제에 관해 글을 쓰거나 말을 할 때 가장 자연스러운 구성입니다. 125쪽 에세이의 기본 형태는 4가지입니다. 설득 에세이, 설명 에세이, 묘사 에세이, 서사 에세이. 다른 에세이들은 기본형에서 변형된 것입니다. 에세이를 활용하면 학교나 직장에서 쓰는 모든 글을 쓸 수 있습니다. 학교의 서술 시험이나 리포트 과제는 설득 에세이 또는 설명 에세이를 쓰라는 것이고, 학술 논문은 그것들의 확장입니다. 회사나 정부 기관에서 작성하는 보고서는 학술 논문과 성격이 다르지 않습니다. 신문 기사는 설명 에세이의 파생 형태인 정보 에세이이며, 논설과 칼럼은 설득 에세이입니다. 그리고 일반인들이 취미로 쓰는 문학 비평과 영화 비평은 설득 에세이이며, 여행기와 탐방기는 묘사 에세이 또는 서사 에세이이고, 대학입시의 논술 시험은 설득 에세이나 설명 에세이이고, 고입과 대입의 입학사정관 제도에서 요구되는 자기소개서는 서사 에세이의 변형인 개인 에세이이며, 입사시험의 자기소개서 역시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5~6문단짜리 에세이를 쓸 수 있다면 픽션을 제외하고 모든 글을 쓸 수 있는 것입니다. 171쪽 설명 에세이(explanation essay)는 대상의 실체를 밝혀 독자에게 대상을 명확히 이해하도록 하는 글입니다. 설명 에세이는 사물의 원인과 결과를 분석하거나, 하나의 사물을 다른 대상과 비교하거나, 사물의 과정을 기술해 대상을 설명합니다. 토론 에세이에는 하나의 명제가 제시되지만, 설명 에세이에는 그런 명제가 없이 대상에 대해 설명합니다. 토론 에세이가 ‘종교는 합리적 선택이다’처럼 하나의 명제에 대해 이런저런 견해를 논의하는 데 반해, 설명 에세이는 종교의 정의를 내리거나, 종교의 유래와 영향을 분석하거나, 종교와 스포츠의 관계를 비교하는 식으로 종교에 대해 설명합니다. 209쪽 묘사 에세이(descriptive essay)는 대상을 감각에 제시되는 대로 기술하는 글입니다. 묘사 에세이는 논증해 독자를 설득하거나 사물의 진실을 설명하려 하지 않고, 어떤 것에 관한 당신의 인상(impression)을 제시합니다. 설명 에세이가 대상의 원인이나 결과를 탐구하는 등 보이지 않는 대상의 본질에 접근하려 한다면, 묘사 에세이는 반대로 가시적 현상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구체적 묘사가 필요한 대목에서 인간의 오관(five senses)을 자극하는 세부사항이 들어갑니다. 오관이란 5개의 감각기관, 즉 시각, 미각, 촉각, 청각, 후각을 말합니다. 감각은 인간과 세계를 연결하는 매개입니다. 우리는 감각을 통해 사물이나 사건에 관한 정보를 얻는 것입니다. 235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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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젊은 의사의 수기 ㆍ모르핀
미하일 불가코프 | (주)을유문화사 | 2011-07-1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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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젊은 의사의 수기 ㆍ모르핀
미하일 불가코프 | (주)을유문화사 | 2011-07-1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4-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의사 활동을 바탕으로 한 불가코프의 단편들!
20세기 러시아 문학의 거장이자 의사 작가인 미하일 불가코프의 작품들 『젊은 의사의 수기ㆍ모르핀』. 50년 만에 부활한 정통 세계문학 시리즈 「을유세계문학전집」의 41번째 책이다. 실제로 의사로 활동했던 작가 자신의 체험이 녹아 있는 소설들을 만날 수 있다. 불가코프의 데뷔작인 <젊은 의사의 수기>는 7편의 연작 단편들로 이루어져 있다. 의대를 막 졸업하고 기차역에서 수십 킬로미터 떨어진 벽촌에 배치된 신참 의사가 겪게 되는 상황을 때로는 코믹하고, 때로는 가슴 먹먹해지게 그려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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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조선명탐정 정약용 1
이수광 | 산호와진주 | 2011-02-1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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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조선명탐정 정약용 1
이수광 | 산호와진주 | 2011-02-1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4-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조선왕조실록에 수록된 미스테리한 살인사건과
정약용의 역동적이고 숨막히는 재판을 통해 법의 진정한 정의를 제시한다! 세계적인 명판관 정약용 얼마 전 대법원은 ‘청소년용 재판교재’를 출간하면서 세계적인 명판관으로 솔로몬, 포청천, 그리고 우리나라의 다산 정약용을 꼽았다. 그렇다면 대법원은 왜 세계적인 3대 명판관으로 정약용을 꼽았을까. 이는 그가 저술한 흠흠신서에서 법리 논쟁을 치열하게 전개했기 때문이다. 그가 주장한 법리는 여론 재판, 권력 남용사건, 미궁에 빠진 살인사건, 정당방위 살인사건 등에서 빛을 발한다. 오늘 날 살펴보아도 전혀 흠을 잡을 수 없을 정도로 그의 판결은 정확하고 법의 정수를 살피고 있다. 소설로 최초 소개되는 조선시대 재판사건 이 소설은 우리가 그 동안 알지 못했던 조선시대에 실제로 일어났던 사건을 재판하고 그 판결문을 다루고 있다. 조선시대의 재판이 4심제였다는 사실과 양반 부인의 팔을 잡았다가 사형을 당한 천민의 이야기를 다룬 조선의 법은 충격적이다. 조선의 법은 억울하게 사형을 당하는 사람이 없도록 사형수에게는 특별히 상복을 시행한다. 상복은 사형수들만 특별하게 재판을 한 번 더 하는 제도로 형조에 상복사를 따로 운영하고 있었다. 정약용은 진주목사를 역임했던 정재원과 윤선도의 손녀인 해남윤씨 사이에서 4남 1녀 중 4남으로 태어났다. 그의 부친은 음사로 진주목사를 지냈으나, 고조 이후 삼대가 포의로 살다가 세상을 떠났다. 정약용은 1789년 식년문과 갑과에 급제하여 희릉직장을 시작으로 벼슬길에 나갔다. 정약용은 이후 10년 동안 개혁군주인 정조의 특별한 총애 속에서 예문관 검열, 사간원 정언, 사헌부 지평, 홍문관 수찬, 경기 암행어사, 사간원 사간, 우부승지, 좌부승지, 곡산부사, 병조참지, 부호군, 형조참의 등을 두루 역임했다. 특히 1789년에는 한강에 주교(배다리)를 준공하고, 1793년에는 수원성을 설계하는 등 실학을 직접 실천하기까지 했다. 정약용이 살인사건을 집대성한 『흠흠신서』를 집필한 것도 이런 실학적 입장을 반영한 것이다. 정약용은 황사영백서사건의 여파로 전라도 강진에서 장장 18년 동안 고난에 찬 유배생활을 했다. 그는 이 강진 유배기간 동안 학문 연구에 매진했고, 수많은 저서를 집필하여 조선의 대표적인 지식인으로 불린다. 그는 전 생애를 통해 위기에 처한 조선왕조의 현실을 개혁하고자 했으며, 그 현실 개혁의 이론적 근거를 확보하기 위해 학문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그가 펼치는 날카롭고 명쾌한 판결은 민본정치를 실현코자 한 정약용의 삶을 보여준다. 정약용은 다양한 방법으로 조명되었지만 재판사건으로 조명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민국 팩션 역사서의 대가인 소설가 이수광의 신작,『조선 명탐정 정약용』은 현대적 시선으로, 소설을 통해 정약용의 삶을 표현한 추리소설이자 법정소설이다. 정약용이 지은 『흠흠신서』와 『조선왕조실록』,『무원록』, 『심리록』을 바탕으로 조선시대의 살인사건 발생에서 해결, 그리고 판결까지 살인사건과 정조 독살설을 집중적으로 다뤄 명판관으로서의 정약용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이 소설은 사건의 해결에만 중점을 두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닌, 살인사건의 범인이 체포되면 재판이 벌이지면서 권력에 휘둘리지 않는 정약용의 모습을 그리면서 개혁군주 정조의 독살설에 대한 미스터리까지 풀어가고 있다. 또한 다산 정약용의 일생도 더불어 조명하여 조선시대 최고의 실학자이자 지식인으로 불리는 그의 생애와 사랑까지 다루어 흥미를 더한다. 다산 정약용은 형조참의를 역임한 일이 있었기에 수많은 살인사건을 접할 수 있었고 논리적이며 과학적인 방법으로 수사하기 위해 『흠흠신서』를 집필했는데 이는 전문 수사관이 없던 조선시대에 지방 수령들이 검안이나 수사를 잘못하여 억울한 범인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었다. 세계 3대 명판관으로 손꼽히는 조선시대 최고의 지식인 정약용, 그가 꿈꾼 정의로운 사회란 무엇인가? 『조선 명탐정 정약용』은 조선왕조실록에 수록된 미스테리한 살인사건을 기반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제2화 황해도 재령의 이경휘 옥사사건>은 볏단 두 단을 훔쳤다는 누명을 씌워 일가족 7명을 자살하게 만든 이경휘에 대한 재판으로 여론과 실정법이 부딪쳐 법리 논쟁이 치열하게 벌어져 오늘날의 사법부나 법을 공부하는 사람들이 한 번쯤 반드시 살펴봐야 할 만큼 의미가 있으며 ‘법이란 천하에 공평한 것이다. 따라서 법관이 올바르게 판결을 내리면 임금이라도 마음대로 바꿀 수 없다.’고 말한 정약용의 깊은 뜻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제4화 전라도 강진의 윤항 옥사사건>은 조선시대 정당방위의 한계가 어디까지인가의 논쟁이 벌어졌던 사건이다. 조선시대 법은 부모가 살해당하거나 폭행을 당할 때 현장에서 상대방을 살해하면 무죄가 되고 간음한 현장에서 상대방을 살해해도 무죄가 된다. 그러나 하루가 지나면 계획적인 살인이라 하여 유죄가 된다. 윤항의 옥사사건은 자신의 아버지를 죽게 했다는 이유로 원수를 살해한 뒤에 배를 갈라 간을 씹어 먹고 창자를 몸에 감고 관청에 와서 자수한 윤항에 대한 재판사건이다. <제6화 평안도 삭주부사 민치신의 권력 남용사건> 또한 음미해 볼만하다. 민치신은 삭주부사로 있으면서 오초현의 3형제에게 곤장을 때려 3형제가 열흘 안에 차례로 죽음을 당했다. 민치신은 왜 무죄가 되고 그 사건 뒤에도 벼슬이 높아지는 것을 보고 권력 남용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한다. <제10화 경상도 영해 신사량 옥사사건>에서는 오늘날의 법관들이 금과옥조로 새겨야 할 정조의 판결이 등장한다. ‘신사량 한 사람을 살려 주는 것은 몇 명의 신사량으로 하여금 법을 농락하게 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나는 신 여인 한 명의 목숨을 갚아 주는 것은 몇 명의 신 여인으로 하여금 풍속을 무너뜨리게 하는 것이라고 말하겠다. 법을 농락한 죄는 작지만 풍속을 무너뜨리게 하는 것이라고 말하겠다. 법을 농락한 죄는 작지만 풍속을 무너뜨린 폐단은 크니, 그래서 교화는 중하고 법률은 가벼운 것이다. 형벌의 정수라는 것은 바로 이를 두고 하는 말이다’라는 구절은 우리의 마음에 깊게 와 닿는다. 이 소설은 우리가 평소에 알고 있던 학식과 재능을 겸비한 실학자로서의 정약용의 모습뿐만 아니라 형조참의를 역임하면서 살인사건을 수사하고 판결한 정약용의 또 다른 모습을 입체적으로 그리고 있다. 또한 정조시대의 치열한 권력투쟁에 대한 이야기기 까지 담고 있어 작가의 상상력과 비상한 관찰력에 놀라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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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조선명탐정 정약용 2
이수광 | 산호와진주 | 2011-02-1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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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조선명탐정 정약용 2
이수광 | 산호와진주 | 2011-02-1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4-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조선왕조실록에 수록된 미스테리한 살인사건과
정약용의 역동적이고 숨막히는 재판을 통해 법의 진정한 정의를 제시한다! 세계적인 명판관 정약용 얼마 전 대법원은 ‘청소년용 재판교재’를 출간하면서 세계적인 명판관으로 솔로몬, 포청천, 그리고 우리나라의 다산 정약용을 꼽았다. 그렇다면 대법원은 왜 세계적인 3대 명판관으로 정약용을 꼽았을까. 이는 그가 저술한 흠흠신서에서 법리 논쟁을 치열하게 전개했기 때문이다. 그가 주장한 법리는 여론 재판, 권력 남용사건, 미궁에 빠진 살인사건, 정당방위 살인사건 등에서 빛을 발한다. 오늘 날 살펴보아도 전혀 흠을 잡을 수 없을 정도로 그의 판결은 정확하고 법의 정수를 살피고 있다. 소설로 최초 소개되는 조선시대 재판사건 이 소설은 우리가 그 동안 알지 못했던 조선시대에 실제로 일어났던 사건을 재판하고 그 판결문을 다루고 있다. 조선시대의 재판이 4심제였다는 사실과 양반 부인의 팔을 잡았다가 사형을 당한 천민의 이야기를 다룬 조선의 법은 충격적이다. 조선의 법은 억울하게 사형을 당하는 사람이 없도록 사형수에게는 특별히 상복을 시행한다. 상복은 사형수들만 특별하게 재판을 한 번 더 하는 제도로 형조에 상복사를 따로 운영하고 있었다. 정약용은 진주목사를 역임했던 정재원과 윤선도의 손녀인 해남윤씨 사이에서 4남 1녀 중 4남으로 태어났다. 그의 부친은 음사로 진주목사를 지냈으나, 고조 이후 삼대가 포의로 살다가 세상을 떠났다. 정약용은 1789년 식년문과 갑과에 급제하여 희릉직장을 시작으로 벼슬길에 나갔다. 정약용은 이후 10년 동안 개혁군주인 정조의 특별한 총애 속에서 예문관 검열, 사간원 정언, 사헌부 지평, 홍문관 수찬, 경기 암행어사, 사간원 사간, 우부승지, 좌부승지, 곡산부사, 병조참지, 부호군, 형조참의 등을 두루 역임했다. 특히 1789년에는 한강에 주교(배다리)를 준공하고, 1793년에는 수원성을 설계하는 등 실학을 직접 실천하기까지 했다. 정약용이 살인사건을 집대성한 『흠흠신서』를 집필한 것도 이런 실학적 입장을 반영한 것이다. 정약용은 황사영백서사건의 여파로 전라도 강진에서 장장 18년 동안 고난에 찬 유배생활을 했다. 그는 이 강진 유배기간 동안 학문 연구에 매진했고, 수많은 저서를 집필하여 조선의 대표적인 지식인으로 불린다. 그는 전 생애를 통해 위기에 처한 조선왕조의 현실을 개혁하고자 했으며, 그 현실 개혁의 이론적 근거를 확보하기 위해 학문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그가 펼치는 날카롭고 명쾌한 판결은 민본정치를 실현코자 한 정약용의 삶을 보여준다. 정약용은 다양한 방법으로 조명되었지만 재판사건으로 조명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민국 팩션 역사서의 대가인 소설가 이수광의 신작,『조선 명탐정 정약용』은 현대적 시선으로, 소설을 통해 정약용의 삶을 표현한 추리소설이자 법정소설이다. 정약용이 지은 『흠흠신서』와 『조선왕조실록』,『무원록』, 『심리록』을 바탕으로 조선시대의 살인사건 발생에서 해결, 그리고 판결까지 살인사건과 정조 독살설을 집중적으로 다뤄 명판관으로서의 정약용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이 소설은 사건의 해결에만 중점을 두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닌, 살인사건의 범인이 체포되면 재판이 벌이지면서 권력에 휘둘리지 않는 정약용의 모습을 그리면서 개혁군주 정조의 독살설에 대한 미스터리까지 풀어가고 있다. 또한 다산 정약용의 일생도 더불어 조명하여 조선시대 최고의 실학자이자 지식인으로 불리는 그의 생애와 사랑까지 다루어 흥미를 더한다. 다산 정약용은 형조참의를 역임한 일이 있었기에 수많은 살인사건을 접할 수 있었고 논리적이며 과학적인 방법으로 수사하기 위해 『흠흠신서』를 집필했는데 이는 전문 수사관이 없던 조선시대에 지방 수령들이 검안이나 수사를 잘못하여 억울한 범인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었다. 세계 3대 명판관으로 손꼽히는 조선시대 최고의 지식인 정약용, 그가 꿈꾼 정의로운 사회란 무엇인가? 『조선 명탐정 정약용』은 조선왕조실록에 수록된 미스테리한 살인사건을 기반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제2화 황해도 재령의 이경휘 옥사사건>은 볏단 두 단을 훔쳤다는 누명을 씌워 일가족 7명을 자살하게 만든 이경휘에 대한 재판으로 여론과 실정법이 부딪쳐 법리 논쟁이 치열하게 벌어져 오늘날의 사법부나 법을 공부하는 사람들이 한 번쯤 반드시 살펴봐야 할 만큼 의미가 있으며 ‘법이란 천하에 공평한 것이다. 따라서 법관이 올바르게 판결을 내리면 임금이라도 마음대로 바꿀 수 없다.’고 말한 정약용의 깊은 뜻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제4화 전라도 강진의 윤항 옥사사건>은 조선시대 정당방위의 한계가 어디까지인가의 논쟁이 벌어졌던 사건이다. 조선시대 법은 부모가 살해당하거나 폭행을 당할 때 현장에서 상대방을 살해하면 무죄가 되고 간음한 현장에서 상대방을 살해해도 무죄가 된다. 그러나 하루가 지나면 계획적인 살인이라 하여 유죄가 된다. 윤항의 옥사사건은 자신의 아버지를 죽게 했다는 이유로 원수를 살해한 뒤에 배를 갈라 간을 씹어 먹고 창자를 몸에 감고 관청에 와서 자수한 윤항에 대한 재판사건이다. <제6화 평안도 삭주부사 민치신의 권력 남용사건> 또한 음미해 볼만하다. 민치신은 삭주부사로 있으면서 오초현의 3형제에게 곤장을 때려 3형제가 열흘 안에 차례로 죽음을 당했다. 민치신은 왜 무죄가 되고 그 사건 뒤에도 벼슬이 높아지는 것을 보고 권력 남용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한다. <제10화 경상도 영해 신사량 옥사사건>에서는 오늘날의 법관들이 금과옥조로 새겨야 할 정조의 판결이 등장한다. ‘신사량 한 사람을 살려 주는 것은 몇 명의 신사량으로 하여금 법을 농락하게 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나는 신 여인 한 명의 목숨을 갚아 주는 것은 몇 명의 신 여인으로 하여금 풍속을 무너뜨리게 하는 것이라고 말하겠다. 법을 농락한 죄는 작지만 풍속을 무너뜨리게 하는 것이라고 말하겠다. 법을 농락한 죄는 작지만 풍속을 무너뜨린 폐단은 크니, 그래서 교화는 중하고 법률은 가벼운 것이다. 형벌의 정수라는 것은 바로 이를 두고 하는 말이다’라는 구절은 우리의 마음에 깊게 와 닿는다. 이 소설은 우리가 평소에 알고 있던 학식과 재능을 겸비한 실학자로서의 정약용의 모습뿐만 아니라 형조참의를 역임하면서 살인사건을 수사하고 판결한 정약용의 또 다른 모습을 입체적으로 그리고 있다. 또한 정조시대의 치열한 권력투쟁에 대한 이야기기 까지 담고 있어 작가의 상상력과 비상한 관찰력에 놀라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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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12월 12일
이상 | 지혜의숲 | 2009-05-1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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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12월 12일
이상 | 지혜의숲 | 2009-05-1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4-1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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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17원 50전
나도향 | 광보사 | 2009-12-1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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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17원 50전
나도향 | 광보사 | 2009-12-1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4-1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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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1932년의 문단 전망
심훈 | 광보사 | 2009-12-1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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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1932년의 문단 전망
심훈 | 광보사 | 2009-12-1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4-1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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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20년 후
오 헨리 | 아이브러리 | 2009-12-1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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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20년 후
오 헨리 | 아이브러리 | 2009-12-1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4-1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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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3월 창작평
채만식 | 지혜의숲 | 2009-12-1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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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3월 창작평
채만식 | 지혜의숲 | 2009-12-1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4-1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637 |
[문학] 5원 75전
최서해 | 광보사 | 2009-12-1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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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5원 75전
최서해 | 광보사 | 2009-12-1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4-1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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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B사감과 러브레터
현진건 | 낙원도서 | 2009-12-3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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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B사감과 러브레터
현진건 | 낙원도서 | 2009-12-3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4-1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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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J의사의 고백
나도향 | 광보사 | 2009-12-3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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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J의사의 고백
나도향 | 광보사 | 2009-12-3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4-1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634 |
[문학] K박사의 연구
김동인 | 성현사 | 2009-12-3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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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K박사의 연구
김동인 | 성현사 | 2009-12-3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4-1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633 |
[문학] R군에게
조명희 | 낙원도서 | 2009-12-3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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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R군에게
조명희 | 낙원도서 | 2009-12-3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4-1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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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X씨
김동인 | 성현사 | 2009-12-3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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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X씨
김동인 | 성현사 | 2009-12-3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4-1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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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夜櫻(야앵)
김유정 | 성현사 | 2009-12-2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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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夜櫻(야앵)
김유정 | 성현사 | 2009-12-2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4-1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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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貞操(정조)
김유정 | 성현사 | 2009-12-2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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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貞操(정조)
김유정 | 성현사 | 2009-12-2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4-1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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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가거라 벗이여
오장환 | 동도서기 | 2009-12-1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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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가거라 벗이여
오장환 | 동도서기 | 2009-12-1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4-1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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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가구의 추위
이상 | 지혜의숲 | 2009-12-1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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